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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최대 위기 썰
게시물ID : humorbest_532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명박명수
추천 : 27
조회수 : 3420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3 04:43: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3 01:09:51
요즘 군대썰이 인기라서 풀어봐여


자대배치받고 갓 이등병때일임. 

대대전술 뛰고 잇엇음. 점심에 먹은게 탈이났는지 저녁에 급똥신호가 왔음. 비사격 훈련중이라 참다가 결국 분대장한테말하고 

쌀만한 숲으로 뛰기 시작했음 근데 이게  훈련장이 절라 넓음. 일단 뛰기 시작. 중간중간 암구호 대라는데 일단 쌩까고 뜀.

겨우겨우 숲으로 가서 총을던지고 군장을 풀고 방독면을 풀어야되는데방독면을 fm으로 허벅다리에다가도 묶어놨음 근데 이게 안풀림 
ㄸ똥은 항문 문터까지와있는데 방독면 허리줄이 아랫배를 압박하고 있는데 이걸 풀어야 바지를 내릴수 잇는데..

결국 터짐.  고참한테 받은 너덜한 빤스라서 똥물이 팬티를 지나 허벅지를 지나서 쪽 양쪽 고무링으로 똥이 한가득. 양말이 젖어가기시작함 
일단 사태수습을 위해 바지를 벗고 급한남은똥을 싸고 보니. 수습할길이 업음 여벌의 전투복도 자주포에 싣어놨음..  대략 거기서 한시간 넘게 생각한듯..   내 군생활이 망했다 라는 생각.. 
진짜 울고싶었음 더 대박인게 포대서 똥싸러간애가 안오니깍 난리남. 무장탈영했을수도 있다면서 나 찾는다고 전 포대원이 날 찾기시작

결국 아무수습도 못하고 똥싼채 발각됨..
조용히 두돈반타고 밤바람을 맞으며 똥을 싼채 행보관과 포대복귀..  가을인데 온수 안나오는데 행보관이 틀어줌 기억상 샤워함서 울은거 같음

그 후로 난 똥쟁이 . 선임들도 나 자살 할까봐 그 얘기 내 앞에서 안함.. 갈굼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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