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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진심으로 무서워졌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532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ubetube
추천 : 81
조회수 : 14388회
댓글수 : 2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3 07:30: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3 02:20:05
제 남동생이 어제 술먹고 여자를때렸답니다 
어렸을때부터 싸울때마다 항상 1살 누나인 저를 
때렸는데 검도를배워서 힘이 장난이아니고 
거의 매일싸우다시피 했기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부모님은 별로 혼내지도않으셨죠 이게 진짜 
이번일이 일어나게 한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은 저를 정말 개패듯이패길래 엄마께 진지하게 호소했는데
내가 직접 눈으로 보지도못한 일을 가지고 어떻게 혼내냐며
또 그냥 그렇게 넘어갔죠....
제가 어렸을때 동생한테 맞을때마다 걱정한게
얘가 나를 때리는건 그렁다쳐도 나중에 부인을 때리면
어떡하나..하는거였는데 정말 우려가 현실이된거같네요....
그 여성분께도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고 부모님도 걱정되고..
아무튼 부모님은 애지중지해온 아들이라 감싸겠지만 
제 생각은 모든 책임을 본인스스로가 지게하고싶네요
제가 그 여성분을 뵐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정말 면목이없고
많이 다치시진 않았다는데 충격이 어떠셨을지 참....

결론은 제 생각으론 동생이 어렸을때부터 너무 난폭했고
요즘들어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성격도 이상해진거같아서
심리치료를 좀 받게하고 군대를 보냈음 햐는데
이 버릇이 심리치료를 받는다고 나아질까요..?
여자때리는 남자는 거의 고칠수가없다던데
술을 못마시게해도 자기가 노력하지않는이상 
아예 못마시게하긴 힘들거같고 정말 술마시고 이랬다는게
더 걱정이고 무섭네요....이제 동생이 진심으로 무섭습니다..
동생 버릇 고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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