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위고에 한번도 가보질 못해서
흔한고양이님이 고양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모름니다.
하지만 동게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그래도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는 분들이구나 하고 느끼게 됨니다.
그것까지 거짓이라고 할 수 는 없다고 봐요
단지
가게에서 사장과의 트러블로 이만큼 인터넷에 홍보하고 그 가게를 이만큼 키운건 흔한고양이님인데 이런식으로 버림받은데 대해
처음엔 욱하는 심정으로 오유에 올렸겠죠
하지만 그와중에 후원을 받아서 가게를 차려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을 테고
생각보다 호응해주는 사람들 속에서 먼가 희망?? 나쁜생각도 들었을테죠
사람이니까 당연하다고 봐요
그렇다고 흔한고양이님이 그돈이 모인다 한들 자기를 위해 썼을꺼라는 생각은 안해요
진짜 고양이 길고양이 아픈고양이를 위해 까페를 차릴 생각도 있었을꺼에요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 이런식으로 결말이 나고
참 동게에 글도 올리고 눈팅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서글프네요
돈이라는게
참 정말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