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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후보의 친조부는 2명?
게시물ID : sisa_532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人間
추천 : 11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4/06/24 12:19:37
어제 국가보훈처가 독립운동가 문남규 선생이 문창극의 조부로 추정된다고 했고 오늘 문창극 후보자도 사퇴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기사를 잘 비교해 보세요. 이상한 점이 눈에 띱니다.
  
<보훈처 "문창극 후보자 조부, 독립유공자와 동일인 추정">
 
보훈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후보자의 조부는 1921년 4월 9일 독립신문에 보도된 독립유공자(문남규)와 성명이 한자까지 동일하고, 독립유공자 문남규의 전사·순국 지역과 후보자 조부 문남규의 원적지가 평북 삭주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2010년 보훈처의 자체 발굴로 독립유공자 '애국장' 포상을 받은 문남규 선생은 대한독립단 대원으로 1921년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전사했다. 보훈처는 현재까지 문 선생의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증을 보관 중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623183505002

<문창극 기자회견, 총리 후보 사퇴..3.1운동 때 돌아가신 조부 문남규 언급>

문창극 후보자는 "저희 가족은 문남규 할아버지가 삼일운동 때 만세를 부르다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아버님으로부터 듣고 자랐습니다."라며 "저에 대한 공격이 너무 사리에 맞지 않기 때문에 검증 과정에서 제 가족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고 설명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624104506381

어제 국가보훈처가 문창극의 조부로 추정된다고 언급한 문남규 선생은 1920년 혹은 1921년에 국내진공작전 도중 일본군과 싸우다 사망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창극 후보는 자신의 조부가 1919년 3.1운동 때 만세를 부르다 사망했다고 했죠. 전사와 만세운동 중 사망은 엄연히 다르죠. 

같은 인물을 두고 국가보훈처와 문창극의 말이 다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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