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는 랭겜에서 심해로 떨어지고 싶었음. (900점대.)
한 500점대 심해로 가면 내가 상대적으로 잘하게 되겠지!? 하는 마인드가 있음.
Q를 돌리는데 시작부터 어떤 놈이 '트롤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라고 하는거임.
애들 멘붕하는데, 난 마침 잘됬다 싶어서 ㅇㅋ 환영. 하고 또 다른 놈이 5미드 ㄱㄱ
이래서 5미드 전으로 가게 되나 싶었지만,
몇몇 개념인들이 그래도 각 라인은 잡아서
2미드, 1봇으로 가게됨
참고로 난 진급들고, AP소라카였음. 내 원래 계획은 5진급 들고 포탑 순삭 철거였는데
아무도 진급을 안들음 ㄷㄷ
코르키 형님이 탑에서 스웨인을 발르고, 포탑을 제일 먼저 철거하심.
난 아칼리(이놈이 트롤 세계 드립한놈.)하고 미드에서 카서스를 압박하고
카타리나가 힘겹게 베인충하고 봇에서 싸우고 있었음. 근데 소나가 서폿을 하다 말고 미드 서는 바람에
2미드 ㅡ 2미드가 되어버림.
서로 얼쩡거리다가 ap소라카가 라인을 겁나 푸쉬하다보니 애들이 어쩔 도리가 없음.
20분 쯤 지나서 드디어 마이형이 왕귀하고 포탑을 철거하기 시작함. 근데 한타때 우리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합인데도 우리가 계속 이김ㅋㅋ (우린 탱이 없었음.)
아칼리가 '아 우린 탱이 없다고'라고 칭얼댔지만, 이미 난 방템, 마방템으로 둘둘감아 120이 넘은 물방마방인 상태였고, 힐까지 들었으니 내가 탱커를 맞음. (핵똥별도 있으니 딜탱.)
바론까지 쳐먹고 애들 쳐부숨ㅋㅋ 다들 이겨놓고 이걸 이기나 싶어하고, 상대방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