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취중인데 용돈이 자꾸 모자르네요 ㅠㅠ
아무래도 올려달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지금 60만원 받는데 매달 15만원 정도가 오피스텔 관리비+가스요금으로 나가요
그러면 45만원인데.. 여기서 또 고정비용이 제가 렌즈를 끼는 거땜에 월 9만원씩(원데이)쓰거든요.
렌즈 사고나면면 36만원 남고... 이걸로 한 달을 살아야 되는데
4주로 나누면 일주일에 약 9만원이잖아요.
근데 자취하면서 이래저래 생활용품이나.. 예상치 못하게 돈 나갈 일도 많고..ㅠㅠ 하여간 월 말만 되면 너무 허덕이네요.
원래 서울 살던 애들은 엄마아빠가 집에서 밥도 해주고 다 하니까 용돈 받는건 순수 용돈으로만 쓰니까 부러워요.
그렇다고 엄마아빠가 능력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왜 저한테 자꾸 모자르게 주시는지 모르겠어요
자세히는 몰라도 엄마아빠 합쳐서 순익이 (두분다전문직) 월 5천정도 버시는데 많이도 안바라고 관리비 낼 돈만 따로 주시면 좋겠어요ㅠㅠ 딱 80만 줘도 숨통이 트일것 같은데..... 말 꺼냈다가 본전도 못찾았어요 ㅜㅜ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엄마는 한달에 생활비만 천만원 받는다던데 아빠한테.. 그 돈이 다 어디로 새는건지..ㅠㅠ
근데 또 제가 어학연수를 좀 호화스럽게 잘다녀와서 막 엄청 요구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80정도면 무난한 것 같은데
엄청 혼났어요ㅠㅠ 과 동기들 보면 다 엄마아빠 품에서 풍요롭게 살던데.. 월말마다 짠순이 되는게 참.. 밖에도 못나가네여ㅠㅠ
집에 좀 계셔야 애교부리고 안마도 해드리고 설득할텐데 전화로만 하려니 방법도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