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서 하는 뭐든 자신의 룬 특성 템 등등 전부 전 개인취향을 존중하기에
파랑이즈도 개인적으로 서폿으로써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제가 못하는걸수도 있겠지만 파랑이즈가 잘 커서 1인분 하는걸 거의 보기가 어렵네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상대방이 대검나오는순간 딜교는 최대한 자제하는게 좋을텐데 왜 똑같이 하려는지ㅠ
초중반엔 당연히 약하니 좀 몸사리며 해야될텐데 평상시처럼 하다보니 당연히 킬을 따기보단 따이는경우가 많고
이러면 풀템 나오기전에 상대방이 커버려서 뭐 어느순간 자라기도 어렵고 풀템은 커녕 그냥 어정쩡한 이즈상태로
다같이 모여서 한타하게 되고 밀리고 그러네요.. 파랑이즈 할경우 한 10에 8~9판이 이래요.. ㅠ
그나마 이겼던 게임들도 파랑이즈가 잘커서 캐리하기보다는 그냥 미드랑 탑이 흥해서 캐리하는 형태;
어제 어떤분은 시작할때 대놓고 저 파랑이즈갈께요 라고 말하길래 좀 안정감있게 하려나 했는데
대검나오니 상대방은 적극적으로 딜교 시도 하고, 이즈는 좀 사려야 할텐데
오히려 자기도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맞대응하다가 맞아서 집가고;;; 쩝
암튼 뭐 파랑이즈에 대해 나쁜감정이나 이런건 없는데 이게 누적되니 생길려고까지 하네요..;;;
사실상 후반되야 세진다는 개념인데, 생각해보니 후반엔 다른챔프가 평소와 다른 템가더라도 그정도 돈으로 템가면
어떤템 가더라도 당연히 세질수밖에 없을테기도 하고 롤 자체가 초중반부터 조금이나마 우위 점해서 성장하고 캐리하는
스노우볼링도 중요한데 이건 뭐 반대로 스노우볼링 당해서 밀릴 가능성이 큰 성장전략이란 느낌에
파랑이즈라는게 오히려 장점보다 단점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요샌 강해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