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기도 세레모니가 문제가 될 건 하나도 없다고 본다.
그건 박주영 선수만의 골의 기쁨을 표현하는 방법이고, 제 삼자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드록바나, 카카, 메시 같은 선수들도 종교적인 세레모니를 하는 선수들이고
그런 선수들에게 종교적인 세레모니를 한다고 비난이 쏟아지지는 한다.
팀 동료들이 무안할수 있다는 비판도 얼핏 본적이 있는데, 청소년 대표때와의 세레모니를 비교해보면 확연히 짧아진것을 알수 있다.
다만 진짜 문제는 오늘같이 건조한 경기장에서 나오는 무릎부상 우려와 기도하고 있는채 팀동료에게 깔릴 때 박주영선수에게 가해지는 압력이다.
따라서 공을 넣자마자가 아니라 팀동료들과의 세레모니를 마치고 개인적으로 잠깐 무릎꿇고 기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