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닻으로 인한 침몰설은 잠수함 설보다 더 현실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선과 나온 친구 녀석 말로는 닻으로 그렇게 세월호를 변침시켰다가는 닻 줄 부근이 다 부서질거 같은데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깨끗하다.
등등의 이유로...)
세월호x를 보고 난 후 요즘엔..
세월호를 잠수함으로 박았을 때 변침이 가능한가?
-> 가능하면 잠수함을 어떻게 박아야 가능한가? 또 그때 필요한 잠수량 배수량을 어느 정도나 될까..
-> 박은 잠수함이 다시 잠항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할려면 어느 정도 튼튼한 잠수함이어야 할가.
-> 그런 잠수함을 가지고 있으며, 여태까지 사고 사실을 숨길 수 있는 나라는?
등등 선박이나 밀리터리 역학 등에 전문 지식이 전혀 없는데도 뭐라도 한손 거들고 싶은 마음만 앞서니 안타깝네요 ㅎ
지로님은 우리나라 해군 기록 달성과 잠수함 수출 등의 의혹을 제기하셨는데....
일단 저는 잠수함이라면 우리나라 잠수함은 아닐 것이다. 라는 게 저의 생각이에요....
우리나라 잠수함이라면 잠수함에 탄 선원들과 잠수함을 수리한 사람들 모두의 입을 막아야 하는데...
그 많은 관계자의 입을 여태 모두 막기는 한 없이 낮을 거 같아요....
(잠수함 수리를 우리나라에서 안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설마 국가전략 자산인 잠수함 수리를 다른나라에 맞길리가...
아니지, 이나라는 워낙 상식에 벗어난 일이 많으니 확률이 아예 없다고 할수도 ㄷㄷ)
어쨌든 저는 잠수함 충돌이 사실이라면 다른 나라 잠수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입막음이 너무 용이함)
그리고 안타깝지만 고의적인 잠수함 충돌도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는...
고의적으로 충돌시킬려면 그에 반대 급부가 되는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세월호 참사 최대 수혜자인 박ㄹㅎ를 위해서 잠수함 함장에게 민간인 선박을 박아라고 한다?
잠수함 가치와 거기 탄 선원의 안전을 생각하면 너무 무리한 명령인거 같음...
외국 잠수함 함장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잠수함 함장이라도 그런 무리한 명령을 듣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해군이나 인터넷에서는 거긴 잠수함이 지나다니기엔 수심이 너무 얕다고 하시면서 잠수함이 안지나 간다고 하는데...
바꿔 생각하면...
어떠한 일로 수심이 얕은 그 곳을 지나가기 위해 잠수함이 해수면에 바짝 붙어서 잠수를 하다 보니 세월호와 충돌을 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던..
그때 국제 정세를 더 조사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잠수함을 깊은 바깥쪽 바다가 아닌 좁은 내해쪽으로 바짝 붙어서 운행할 정도로 은밀성과 조심성이 요구되는 일이 있나하고...
그때 서해에 뭔 일이 있었나...;;;
수심이 깊은 곳이라면 오히려 잠수함 충돌설이 더 신빙성이 없었을 것도 같음...
어제 오늘..
레이더에 나온 세월호와 잠수함 추정 물체의 신호를 보면서
충돌이후 서로 지나치면서 가는 신호가 아니라, 같은 곳에 잠시 있다가 진행하는 신호인 것을 보고...
얕은 해역이라 해수면에 붙어서 천천히 운행하는 잠수함을..
빠르게 지나치던 세월호가 박은 후 잠수함을 조금 끌면서 가다가 잠수함의 저항에 의해 배가 뒤집힌 것이 아닌가 하는 상상에 빠져있네요..
어떻게 박아야 그렇게 될지 상상도 안되지만....
이 역시 쓸데 없는 상상일 수 있지만... 정말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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