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뒷다리가 퇴화되고 지느러미가 생기는 것이 수만, 수십만세대를 걸쳐서

수백, 수천만년동안 환경의 변화에 맞춰 진화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 환경 또한 수백, 수천만년동안 서서히 맞춰서 변화해야 적응할 수 있는거잖아요.

근데 환경 변화라는게 그렇게 서서히 일어나는게 아니라
그냥 포유류를 물속에 전부 던져넣듯이 이뤄지는데, 그러면 그냥 멸종하고 끝이잖아요.

진화의 속도에 환경을 맞추려면 그냥 전멸시키는 환경 변화가 아니라,
극히 일부라도 종족이 번식할만한 생존 환경이 오랫동안 유지되어야 한다는건데,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죠?

흔한 대장균 실험이나, 파리 실험도 철저히 환경을 통제한 채 일부 변수만 허용하고

생존을 절대적으로 보장해줘서 결과를 얻어낸 실험인데,

그 실험으로 육지에서 바다로 간 고래를 설명하지는 못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