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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3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몽주쓰
추천 : 6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21 22:07:51
내 편도 만들지 못한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내 숨겨진 모습들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느낌상으론 가족들에게조차 이십년은 걸린듯하다.
아니, 아직도 아닐수도.
모든 것에 진지하게 임하는 성격 탓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가 형성된다.
그러고나면, 다가가기가 더 힘들어진다.
잘 보이려고 노력할수록, 잘 보이기 힘들어지는듯 하다.
놓아야지, 놓아야지, 하면서도 진심으로 놓지 못하는 것은
자꾸만 이번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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