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기사내용 무관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대한민국 유일무이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고 25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소연 박사는 2006년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정부는 260억 원을 투입해 2008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이소연 박사를 10일간 머물게 했다.
이소연 박사는 2년 전 휴직을 하고 미국으로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으며 지난해 4살 연상의 재미교포 안과의사와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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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퇴사 결정 '우주인' 이소연의 행보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씨는 어떤 행보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소연씨는 지난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6천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고산 씨와 함께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발됐습니다.
이후 2008년 3월, 탑승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 산씨가 훈련 과정에서 규정 위반을 하면서 예비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씨가 우주선 발사 한 달을 남기고 탑승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이소연 씨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개 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이후 이소연 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내고 돌연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밟게 됐는데요.
바로 이 부분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때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260억을 들여 추진된 우주인 배출사업, 그 주인공이 별 연관이 없는 MBA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점 때문입니다.
당시 항우연 측은 'MBA과정이 우주인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업수행의 일부'라며 이소연 씨를 두둔했는데요.
결국 해가 바뀌고 오는 8월 항우연 퇴사를 결심하면서, 이소연 씨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항우연과의 연을 끊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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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참조.
1)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재직 당시 업무시간 중 이루어진 강연료 전액을 개인수입으로 착복했다는 의혹
2) 국가예산 260억을 투입한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연구원 의무복무기간인 2년을 채우자마자 항공우주분야와 관련이 없는 경영학을 공부하러 미국에 유학간 점
3)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함으로 인해 추후 미국시민권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먹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4) 이후 이소연은 이메일 인터네뷰에서 항공우주연구소를 그만두고 가정에 전념한다고 전했으며 이제 더이상 이 박사에게 한국의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을 줄수 없다고 하였다.
결론 = 님들 우주 관광 잘했어여. 바이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