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댓글 토론하는데 오늘 댓글을 너무 많이 달아 댓글을 남길수가 없고
기본적인 정의를 모르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언론 중립, 공정 언론이라는 것은
좌경화 되어서도 안되고 우경화 되어서도 안되는
어느정도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공정하고 중립적이라는 겁니다.
과거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우리나라 관련 뉴스나 다큐를 보길 꺼려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때 정부, 여당의 온갖 의혹, 비리, 그리고 사건 및 사고만을 보도하고 미담이나, 대처하는 정부의 활동등은
보도하지 않던 시절 때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온갖 비리의 온상이며 평범한 사람은 살기 힘들정도의 범죄가 바글바글한 나라로 비춰져 왔습니다.
이게 중립적이고 공정한 언론이라고 보신다면 당신의 기준이 애초에 반 정부 / 여당, 즉 좌측으로 틀어져있는 겁니다.
지금도 어느정도 국가적 불신이 팽배하긴 하지만
이게 많이 나아져서 요즘엔 정부에서 국민에게 신뢰감을 줄수 있는 활동이라던지 미담들이 보도됨과 동시에
내곡동 사저문제, 삼성 불산누출, 이번 윤창중사건까지 비리나 사건, 사고들도 같이 균형있게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MBC노조가 파업할때도 공정언론 사수를 내세웠다가 여론이 통하지 않아 김재철 개인 비리 파내기에 여념이 없었던건
얼마 되지 않은 사실이죠.
여론이 통하지 않았던건 무슨 음모론자들이 말하는 조중동에 세뇌된 우중들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 좌파정부의 코드인사가 사장으로 있었던 방송국이
정권이 바뀌고 우파정부의 코드인사로 바뀌는 와중의 마찰을 가지고 좌파측 노조들이
공정언론 사수니 뭐니 하니까 너희들이 무슨 공정언론이냐며 똑똑한 시민들이 거기에 혹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래서 사장의 개인 비리라도 파내서 끌어내리려고 노력했던 거구요.
지금 윤창중 사건이 지상파 연일 대서특필되고 조중동 및 종편에서조차 정부를 까내리는 상황에서 아직도 언론장악이니 뭐니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