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뭐 변태 이런거 욕 먹을 짓 맞아요. 근데 그렇게 손바닥 뒤집어지듯이 다들 '실망했네' 뭐네.. 그래요, 뭐 실망했다 쳐요.
그런데 사람들 우우우 몰려가서 싸이월드 테러하고, 테러도 아니고 '이사람 뭐뭐한 사람이니까 만나지 말라, 친구하지마라'는둥, 심지어 댓글에 '이사람인가?'하면서 국민대학교 무슨 글이 캡쳐도 아니고 링크되서 올라오고. 조별 과제인데 다른 사람 이름들은 지우지도 않고 링크만 덜렁 걸려있더군요.
이러다 또 사람 하나... 세상과 바이바이하겠어요..
욕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까줘요. 다신 그런짓 못하게. 아주 그냥 혼쭐을 내줘야 하는 건 맞아요. 다만 욕을 하려면 여기서만 해요... 작작하자고요.
그렇게 하시는 분들은 넷상이라 사람이 달라지시는 건가요? 방명록에 테러하고.. 사람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고..
코갤 신상터는 것과 뭐가 다르죠?
코갤 미친놈들이네 마약쟁이네 했지만 실제로 여기서 벌어지는 일들도 비슷하네요.
정말이지 무섭습니다....
다들 그렇게 정의로워요? 평소 생활태도도? 너무 정의감이 넘쳐서 막 제2, 제3의 피해자를 예방해주지 않으면 몸이 근질거리나요? 모르겠네요, 저는.... 이게 과연 제대로 된 것인지..
이런다고 케이미니님 생활태도가 바뀔까요? 아니, 바꿔 말하죠.
케이미니님을 뭐, 올바른 사람으로 인도하고 싶어서 그런 짓들 하시는 겁니까?
부모님이 여러분 잘되시라고 잔소리, 쓴소리 하시는 건 부모님이 여러분을 아껴서죠. 그리고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순간 우린 변하죠.
여기 케이미니.. 이 사람을 그렇게까지 아낀 사람만 있나요?
실망한 건 맞겠죠. 아, 재밌는 사람이었는데.... 배신감 들 수는 있겠죠. 하지만 이건 그냥 재미붙어서 막 굴러가는, 그런 것처럼 보이네요.
가끔보면 참.. 이건 뭐 그런 거 없이 그냥, 생각없는 분들이 좀 있으시고요. 개인적으로 게이드립 칠 때부터 싫었다는 분들.. 이건 또 뭔가요... 그럼 그 때 싫다고 말씀하시던가. 씹선비 취급당하고 블라인드처리 될까 말 안하고, 귀찮아서 말 안하고 넘어간 것들이잖아요. 이제서야 케이미니.. 님이라고 부르기도 싫고 그냥 이 사람이라고 치죠... 이 사람이 공격받으니까 편승해서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