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월부터 도쿄에 쭉 살고 있었구요.
이번달로 8개월째가 되네요.
도쿄 이외 지역 벗어난 적은 아직 없습니다.
음식은 스시(생선)를 비롯해 이것저것 안 가리고 먹었으며, 주로 외식을 했습니다.
물도 식당에서 주는 거 잘 마시고, 마트에서 파는 차, 생수, 원산지 가리지 않고 마셨습니다.
아무튼 음식 조심 안 하고 이것저것 잘 먹었다는 말입니다.
내부 피폭검사는 홀바디카운터(전신계수기)를 통해 받았습니다.
검사시간은 600초(10분)으로 세슘-137은 검출하한치 123Bq, 세슘-134는 108Bq이었습니다.
킬로그램당 베크렐로 환산하면 제 체중에서는 킬로그램당 2Bq이 채 되지 않는 하한치입니다.
제 몸에서는 상기 하한치 미만으로,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칼륨-40은 보통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4000Bq 검출된다고 합니다.
7개월 이상 도쿄에서 음식 가리지 않고 생활한 정도가 저 정도입니다.
여행이나 출장, 연수 정도는 이상 없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본 출국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긍정적인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십시오.
시간 날 때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p.s) 혹시나 해서 사족 달자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반대 누르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겐 정말 필요한 참고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