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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게시물ID : sisa_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랬었다♤
추천 : 1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4/03/02 09:35:55

3000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중병은 의료보험의 혜택 사실상 없습니다.
좃같은 이야기죠. 암과 같은 중병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지가 언젠데 그로 인한 사망자가 한해 몇천을 넘어가는데 아직도 그 지랄입니다. 이만하면 의료 선진국이라는 소리? 개뿔이죠. 의료기술만 높으면 뭐합니까. 정작 그 의료기술의 소모비용은 씨발할인데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의료체계는 일본과 흡사합니다. 아니.. 같다고 볼 수 있죠. 관료제로 인한 고질적인 병폐와 함께 특히 학교에서는 인간의 목숨을 배우지만 의사가 되면 그 목숨으로 돈 버는 방법이나 배우는 아주 지랄같은건 그대로 이어 받았습니다. 
의사면 그 누구나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겁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이죠. 제도 안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 제도를 받아들이고 그 제도에 얽매여 제도 밖의 사정은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해해도 일단 자기 주머니 생각 먼저 해버립니다.

국내에서 의료행위는 비영리가 어쩌고? 의사들의 자기변명입니다. 
비영리라면서 의료행위를 아예 기업적으로 하는 국가들보다 의사가 돈 더 많이 챙겨먹고 약값 더들어가고 기업형보다 더 경쟁적으로 돈울궈먹기에 나서는 나라... 저기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나 찾아보면 나오겠군요.

의료개방 소리 들어보셨을겁니다.
사실 전 다른 개방은 전부 막아도 의료개방만은 하자.. 라는 입장입니다.
이 땅에 들어오는 해외병원들은 전부 기업형입니다. 의료행위로 돈을 버는 애들이죠. 그렇다고 해서 야네들이 우리 나라 병원들 같이 돈을 무쟈게 울궈먹느냐... 아니죠. 기업이기 때문에 일단은 자신들의 입지 확보하기 위해서는 뭐든지 합니다. 단가는 낮추고 의료수준은 높입니다. 경쟁력이 우선이죠. 당연히 고액진료비를 비롯해 저액진료비까지 의료단가는 낮아집니다. 국가에서 의료수가를 지정하기 때문에 갸네들도 같은 의료비 받는다? 지랄이죠. 의료보험에서 나가는 돈의 한도가 정해져 있다는 소리지 돈 얼마 받느냐는 전부 병원들 재간입니다. 고액진료비의 경우는 확실하죠. 적어도 더 낮은 진료비로 더 나은 의료혜택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생깁니다. 
사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의료개방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경제적인 측면이 어쩌고 해도 근본적으로는 인간의 목숨을 취급하는게 의료행위입니다. 

이럴때는 정말 이 나라가 싫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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