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인 너와 얘기하려고, 주제좀 맞춰보려고 안하던 드래곤 플라이트를 시작했고
재미있다고 추천해준 스마트폰 게임은 게임을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다 다운받아서 해보고
너 얼굴 보고 싶어서 일부러 필통 밀어서 떨어뜨린 다음에 주워달라고도 해보고
너랑 배드민턴 칠 때마다 네가 친 셔틀콕 다 받아내려고 애를 쓰던 내 모습을 보고 환하게 웃는 너를 보며 내 마음속 한구석을 채우기도 해보고
네가 말을 안걸어주는 날엔 무슨 안좋은 일 있나 어떻게 하면 마음이 풀릴지 고민도 해보고
그런데 너는 내 맘 알아주지 않더라..ㅎ
나는 짝사랑이 어울리는 체질인가봐 ㅋㅋ
예쁜사랑해... 진심으로 옆에서 응원해줄게!
근데 난 네가 행복해 할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는 것만은 꼭 알아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