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좋아서 이어 씀.
글 쓰기전에 일단 결론부터 말함.
- 인벤,오유 등등 커뮤니티 사이트에 감정의뢰좀 하지마라. 그냥 자랑하고 싶다면 자랑하고 싶다써라.
써봤자 건질 수 있는건 시기와 질투와 거짓시세뿐이니까.
결론은 저걸로 됐고, 본론으로 넘어감.
대충 아이템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해 주겠음.
맨위에 아이템을 보라.
님들이 저 무기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은 첫번째로 이것이다.
dps 943.9
민첩+81
극대화피해 82%증가
홈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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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아는 사람이면 이것까지 놓치지 않는다.
무기공격력 398-951
수도사 전용.
이제 됐다. 하나하나 풀어보자.
1.dps 943 한손무기. 별거아니다. 천지에 깔렸다.
2.깨알같은 민첩81? 오 플러스 요소. 그리고 모든 저항이 9오름.
3.쌍극피내? 돈좀 되겠다 나이스.
이 정도까지 봤다면 이게 보통인 것이다.
그럼 뭐가 문제냐?
저 공격력에 극피80이상달린거 + 홈보유로 검색해보라.
있나? 있다면 슬퍼해라.(이 의미는 당신이 가격을 후려칠 수 없다는 것)
없나? 없다면 환호하라.(이제 맘대로 후려칠 준비를 하라.)
더욱 상위 아이템이 있나? (예 : dps1000이상 극피 85%이상) 있다면 겸손해져라. 못깝친다.
님들이 주목해야 할것은 극피80%와 깨알 민첩옵이다.
저 80%이상이라는 수치가 엄청난 의미가 있다는것을 아는가? 안다면 그게 뭔가?
진짜 부자들은 자기가 정한 일정수치 이상이 아니면 그게 뭐던간에 쳐다도 안본다.
하지만 반대로 그 기준에 도달할 경우 액수자체가 무의미해 진다는 것.
흔히 초고스펙 유저들이 그런다."살 장비가 없다. 안보인다." 왜냐? 기준치 미달이니까. 눈에 안들어오니까
그런 사람들은 돈이 쌓이고 쌓인다. 이미 액수에 의미가 없어진 것.
일단 무기스펙감정이 끝났다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건 배짱이다.
내가 봤을 때 이건 존내 희귀한것이다.(경매장에 없다.) 그럼 이제 깡배팅 시작이다.
그게 얼마던간에 일단 배팅하라.(본인 3억베팅함)
팔리던 안팔리던 일단 해라. 했나? 딱 1일만 기다리고 경매장 다시 확인해라.
하루가 지나면 나타나는 상황이다.
1. 내가 최고 배팅금액이었기 때문에, 나보다 늦게 올린사람은 나의 가격을 참고해서 가격을 책정해 올림.
이게 가장 좋은 상황이다.
2. 아직 내 것 밖에 없음.
뽀록을 믿어라.
3. 비슷한 매물이 새로 등록됐는데 내 것에 비해 너무 싸게 올라옴
빨리 팔려서 사라져 버리길 기도해라.
저 1번상황이 왜 제일 좋냐??
이미 그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2일 후 입찰이 안되더라도 다시 그 가격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이해가 가는가?
대충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적생이 어쩌고 공속이 어쩌고 데미지가 어쩌고... 좀 무시해라. 나같으면 초생올리고 적생 목걸이서 올려 충당한다. 왜?? 악세에서 극피 극확 챙겨봐라 돈 얼마인가. 극확 적생챙겨봐라. 얼마나 싼지.
당신이 먹은 아이템이고 오직 그 아이템 가격을 당신만 할 수 있다. 안되면 경매장보면 된다.
거품?? 쫌 까지마라. 거래가 되니까 경매장에 올라오는 것이다.
경매한정10칸으로 빠른회전없이 돈이 돌 것 같나?? 미련하게 굳히겠나? 아니다. 되니까 올리는거다.
이 글을 읽고 자랑한다고 까던말던 시기를 하던 질투를 하던 안티가 되던 맘대로하라.
근데 뭐 하나라도 건져가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5분을 투자한 결과물을 얻는 것 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신의 소유물의 값어치를 매길 수 있는 자는 당신 자신 밖에 없다.
하나뿐인 내 자식 이름도 스스로 못지어주는 부모가 어딜가서 뭘 할 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