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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모어의 몰락] 스토리 이해 안돼는 사람들!(스압,스포주의)
게시물ID : humorbest_533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봉숙
추천 : 19
조회수 : 278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4 11:26: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4 02:26:38

금요일날 Tide of war 미국 정식판을 구매하여 (iBooks에서) 방금전까지 다 읽었습니다. 헠헠

스토리덕후로써 테라모어의 몰락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내용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모든게 이해가 되네요. 여러분들께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순수 기억만 가지고 씁니다. 책 다시 보기 귀찮아서;;



<<간단 요약! (초간단 요약은 맨 아래 있으니 귀찮으신 분들은 맨 아래로)>>

1. 노스렌드 마력의 탑에 있는 구푸른용의 위상 칼렉이 소식을 접함. 푸른용들의 유물중 하나인 '집중의 눈'을 이동중에 도난당했다고 함.

2. 현장에 가보았으나 '집중의 눈'을 호위하던 푸른용 다섯마리 몰살. 누구의 소행인지 모르게 흔적이 완벽하게 지워져있음.

3. 안그래도 이제 용들의 힘이 많이 쇄약해져있어서 푸른용들이 제갈길가려고 떠나는 와중에 이런일이 생겨서 칼렉의 입지가 난처해짐.

4. 칼렉이 자처해서 '집중의 눈'이 보내오는 희미한 마력의 힘을 추적해서 되찾아오겠다고 나섬.



5. 제이나는 키린토의 수장 로닌의 부탁으로 수제자를 키우게 됨. 분홍색 머리의 젊은 노움인 '킨디'임. (참고로 킨디의 아빠는 달라란에서 매일 9시마다 돌아다니며 가로등에 불 켜주는 노움임. 게임에서도 확인가능)

6. 가로쉬가 급 모든 호드수장들은 소집함. 다같이 모여서 불모의 땅에 있는 북부감시초소를 쓸어버리고 그 다음에 테라모어를 깨부수자고함.

7. 당연히 타우렌 수장 베인과 트럴수장 볼진이 말림.

8. 가로쉬는 내가 수장이니 닥치고 따르라함.

9. 가로쉬에게는 현재 '말코록' 이라는 검은바위오크(!!)가 오른팔로 있음.

10. 오그리마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가로쉬에게 반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말코록이 조용히 죽인다고 함.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음. 한마디로 오그리마는 지금 완전 우리나라 군사독재시절 느낌..

11. 아무튼 그래서 호드가 북부감시탑으로 쳐들어감. 그리고 너무나 쉽게 싹 쓸어버림. 이때 가로쉬는 타락한 주술사들에게 화염의 정령들을 무분별하게 소환하라고 시킴. 이 때문에 정령들이 분노함. 또한 베인도 분노함.

12. 한편 이때 테라모어에는 '집중의 눈'을 찾아 떠돌아다니던 칼렉이 옴. 집중의 눈의 신호가 약해져서 제이나에게 도움을 얻기 위해 옴. 그래서 칼렉,제이나,킨디,페인드(제이나를 호위하는 나엘여자. 게임내에도 있음),태보쉬(제이나의 왼팔. 마법사남자. 게임내에 있음). 이렇게 다섯명이서 집중의 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함.

13. 머리를 맞댄 결과 간단한 속임수로 집중의 눈의 신호를 숨겼다는걸 알아내고 칼렉을 다시 집중의 눈을 찾으러 떠남.

14. 칼렉이 머무르는동안 제이나랑 아주 약하게 므흣한 감정을 느낌 (용과 인간인데..)



15. 북부감시초소를 싹 쓸어버린 호드. 이 전쟁자체를 반대했던 베인은 몰래 제이나에게 연락을 보냄 (베인과 제이나, 안두인의 관계는 wolfheart에서 확인할수 있슴당)

16. 베인의 정찰병덕에 제이나는 북부감시초소에 엄청난 양의 호드가 와있는걸 알게됨. 그리고 테라모어로 향한다는것도 알게됨.

17. 위급해진 제이나는 스톰윈드의 바리안에게 연락함. 바리안은 최고의 지원군을 보내주겠다함. 근데 바다를 건너야하니 시간이 걸린다고함. 그래서 이젠 중립이지만 한때 자신이 몸담고 있던 키린토에게 연락함. 

18. 중립인 키린토는 회의끝에 호드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해주겠다고함. 그래서 키린토의 수장인 로닌포함 다섯명의 마법사가 테라모어로 텔레포트해옴.

19. 북부감시초소에서 테라모어까지는 하루거리임. 호드는 아직 준비가 덜된 테라모어를 지금 바로 쓸어버리면 되는데 왠지 모르게 가로쉬는 북부감시초소를 먹고 그자리에 몇일째 있음. 호드군대는 점점 지쳐가기 시작함.

20. 더이상 참을수 없는 베인과 볼진은 따지러 가로쉬에게 감. "이왕 싸울꺼면 바로 진격해야지 왜 여기 몇일간 썩고있냐!!" 라고 했는데 가로쉬는 그냥 쳐웃고만 있음. 말코록이 옆에서 베인과 볼진을 밀어냄 (앞잡이 시키..)

21. 호드가 주춤해준 덕분에 얼라이언스의 지원군이 옴. 스톰윈드 정문을 항상 지켜주던 마커스 조나단이 총사령관으로 오고 페더문요새의 페더문장군, 그리고 샤트라스에 있던 드레나이성기사(이름까먹음), 드워프둘(역시 이름까먹음) 그리고 기타등등 쟁쟁한 영웅들이 테라모어에 함선을 타고옴.

22. 제이나와 일당은 힘을 합쳐 마커스 조나단의 지휘아래 방어전략을 짬. 

23. 한편 집중의 눈을 찾아 떠돌던 칼렉은 아무래도 제이나가 걱정되기도 하고, 집중의 눈이 테라모어와 반대편으로 멀어지는걸 느끼고는 호드가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생각하고 다시 테라모어로 와서 우선 제이나부터 도와주기로함.




24. 얼라가 모든 방어준비를 마쳤을때서야 비로소 호드가 진격을 함.

25. 미친듯이 몰려듬 쿠와아아아아앙. 가로쉬는 북쪽으로, 말코록은 서쪽문으로, 그리고 바다에선 브릴린(아닐수도. 이름 까먹음)이 지휘하는 함대가 쳐들어옴.

26. 얼라이언스는 이에 맞서서 열심히 방어함. 말코록은 제이나의 오른팔 페인드와 1:1 맞짱뜨다 다리에 상처를 입기 까지함.

27. 말코록의 서쪽문은 제이나의 제자 킨디와 키린토 마법사들의 방어마법 덕분에 잘 버텨주고 있었음.

28. 하지만 북쪽문은 키린토의 배신자 탈렌 송위버 덕분에 뚤려버림. 송위버가 방어마법을 안걸고 있었음.. 개색히

29. 북쪽문을 통해 호드가 무진장 돌격하기 시작함. 제이나를 포함한 일당은 무지막지하게 막아냄.

30. 가로쉬와 베인이 북문으로 들어오고 개돌함. 그때 칼렉이 주변 나무와 돌을 뽑아서 북문으로 던져서 북문을 막기 시작함.

31. 제이나도 탑 위에서 블리자드 메테오 막쏨. 베인이 더는 안된다고 하자 가로쉬가 왠일로 퇴각하라고 명령함.

32. 호드가 모조리 퇴각해버림. 얼라는 승리의 함성을 지르며 기뻐함.

33. 심지어 별로 피해도 없음. 피해가 있다면 공중부대인 그리폰둥지가 파괴된 정도. 그리고 배신자 송위버를 가둬놨는데 그가 탈옥했다는거 정도 (!!<-- 여기가 호드퀘입니다)

34. 힘들었지만 모두 무사하기에 제이나는 안도의 한숨을 쉼. 태어나 처음 전쟁을 경험한 킨디는 끝내 울음을 터트림.

35. 반면 호드쪽은 개난리남. 안그래도 안하고 싶던 전쟁이었는데 지기까지 해서 베인은 가로쉬랑 진짜 맞짱 뜨러 감.

36. ㅅㅂ 너때문에 무고한 내 타우렌 동족들이 헛되이 죽었어 시캬 한판 붙자. 하지만 가로쉬는 이번에도 껄껄 웃으며 'ㅋㅋㅋ 시캬 이전쟁은 우리가 이겼어'

37. 하늘을 보니 고블린의 비행선이 '집중의 눈'을 마나폭탄화 시켜서 싫고 테라모어로 날라가고 있음.

38. 베인&볼진: '와 가로쉬 이 미친색히... 이게 호드의 영광이냐...' 가로쉬,말코록: 'ㅋㅋㅋㅋㅋ'

39. 칼렉이 전쟁에 집중하다 전투가 끝나고 한숨 돌리려는데 다시 집중의눈을 감지함. '오! 졸라 가까이있다...!!!!'

40. 제이나한테 이 사실을 알리고 본인은 작별인사를 하고 집중의 눈으로 돌격함. 자기를 희생해서 공중에서 폭탄을 터트릴 생각임.. 

41. 칼렉이 고블린 비행선에 몸을 꼴아박아가며 폭탄을 공중에서 터트리려고 함. 하지만 주변에 와이번비행단한테 창맞고 바닥으로 떨어짐..

42. 제이나와 로닌이 테라모어 탑안에서 포탈을 열기로함. 호드 마법사들이 결계를 쳐놔서 둘이 포탈을 만드려고 해도 잘 만들어지지가 않음.

43. 제이나가 로닌보고 빨리 포탈타고 도망가라고 하는데 로닌이 거부함. 제이나 너가 나보다 미래에 더 할일이 많을꺼야..!!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더니 제이나를 포탈로 밀어버림.

44. 제이나가 포탈로 들어가면서 집중의 눈이 테라모어의 탑에 떨어짐. 로닌의 몸이 공중분해 되는걸 보며 제이나는 포탈속으로 빨려들어감.

45. 집중의 눈(마나폭탄) 이 터지면서 테라모어가 보라색 빛에 휩쌓임. 이 모든 광경을 멀리서 가로쉬,말코록,베인,볼진, 그리고 그 외 호드가 지켜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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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뒤 제이나가 정신을 차림. 온몸이 미친듯이 쑤심. 머리카락이 하얘짐. 눈동자에서도 하얀빛이 나기 시작함. 정신을 차리고 테라모어로 향함(포탈은 테라모어 살짝 멀리에 만들어졌었음)

47. 테라모어에 당도하니 아무것도 없음. 모든것이 사라짐... 그녀를 도우러 왔던 모든 영웅들이 다 사라짐... 오리때부터 스톰윈드 정문을 지켜주던 마커스 조나단부터 해서, 왼팔 오른팔이었던 페인드,테보쉬, 샤트라스의 드레성기사, 드워프 둘.. 모두 다 죽음.

48. 명랑하고 귀엽고 항상 밝았던 그녀의 제자 킨디의 시체를 발견함..(아 이부분 엄청 슬퍼요 킨디 엄청 명랑했음. 칼렉이랑 체스둬서 이기고 막 그럼 ㅠㅠ)

49. 제이나가 킨디를 안으려고 하자 비전마력때문에 킨디의 몸이 모래처럼 산산조각나며 흩어져버림.. 제이나 폭풍눙물.

50. 키린토의 수장. 고대신의 전쟁때도 과거로 가서 싸웠던 대마법사 로닌. 제이나를 살리고 산화해버림... 다행히 폭탄이 떨어지기 직전 로닌의 아내인 베리사 윈드러너는 밖으로 정찰을 나갔어서 죽지 않았음.. 하지만 과부가 됨.. 쌍둥이 어린 아이들을 둔채.. (그리고 말퓨리온과 티란데의 양녀인 페더문도 같이 정찰가서 살았음)

51. 제이나 폭풍 광기에 사로잡힘. '내가 괜히 평화 주장하다 내 사랑하는 모든것을 잃었어.. 호드 개자식들'. 마침 정찰나온 오크 무리가 제이나랑 마주침. 제이나가 완전 잔인하게 오크무리들 몰살시킴 (마지막놈의 목에다가 유리조각을 쑤셔넣음..웃으면서)

52. 집중의 눈이 있는 자리로감. 그곳에 집중의 눈을 본인이 몰래 회수하기로 함. (!!! <--- 이부분이 얼라퀘스트)

53. 집중의 눈을 순간이동으로 다른데로 숨기고 나서 칼렉이 온몸에 상처를 안은채 제이나를 찾아옴. 집중의 눈이 어딨냐고 물으니 제이나가 자기도 왔을때 없었다고 말함 (거짓말)

54. 칼렉은 변한 제이나의 모습과 태도를 보고 깜놀함. 그리고는 마력의 탑으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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