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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를 보는 방법
게시물ID : movie_53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네호구오빠
추천 : 13
조회수 : 1027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6/02/19 01:13:51
1. 혼자 보세요.
아는 사람 옆에 있으면 서로 민망해질 수 있으니까요.
우리는 민망한 거 없다 이러면 상관 없지만....
나는 눈물을 참다가 호흡이 흐트러져 끄억 끄억 소리를 안 낸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상관 없지만....
 
2. 티슈, 손수건 손에 쥐고 보세요.
가방 뒤적거리면 민폐니까.
또, 몰입에 방해가 되니까.
나는 냉혈한이다 절대 눈물 따위... 이러면 상관 없지만 (그래도 자만하지 말아요.)
 
3. 윤동주 시집을 찬찬히 읽어보고 영화를 보세요.
전에 읽어보셨더라도 관람 전에 다시 한번 시를 감상해보세요.
영화에 등장하는 시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윤동주의 시가 슬픈 것이었나?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4. 대충 이런 시들이 나와요.
서시, 새로운 길, 자화상, 병원, 쉽게 씌어진 시, 참회록, 흰 그림자, 아우의 인상화, 오후의 구장, 별 헤는 밤,
그외에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오늘 아침에 본 영화인데... 망할 기억력....
 
<짧은 감상평>
- 일본이 우리에게 빼앗아간 많은 것들 중, 윤동주 시인이 있었다는 것.
윤동주 시인이 그때 죽임당하지 않았다면 우리 문학은 지금보다 훨씬 풍요로웠을 것이다.
- 윤동주 시인은 문학만 지나치게 사랑했.... 거의 오유인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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