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을 해보자면 이렇습니다.현재 후쿠시마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에는 원자력 패거리라는 집단이 있다고 해요.(이 원자력 패거리집단은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모든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짓는다고 해요.) 94대 일본 총리로 있었던 당시 나오토는 원전 사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한당했으며(3월 11일의 쓰나미 당시에 원전 하나의 냉각이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했으나,사실은 3기 전부 이미 냉각되지 못한 원자로가 녹아내리는 "멜트다운"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상황을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원자력 패거리에게 대항하려고 하자 매스미디어의 여론조작에 의해서 실각되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1970년대 제너럴 일렉트릭사에 의해 건설되어 미국인 기술자에 의해 관리되어 왔는데요. 1989년,미국인 케이스가오카씨와 동료들은 지금까지 본적 없었던 커다란 균열을 발견하고 원전의 중심부인 원자로의 습기 건조기가 "거꾸로"놓여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도쿄 전력에 보고했지만 당시 도쿄전력은 검사 비디오에서 그 부분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하고 보고서에도 쓰지 말것을 요구했다고 하네요.당시에 직장을 잃을까 두려웠던 케이스가오카씨는 10년 가까이 밝히지않았지만, 퇴사 이후에 일본 관청에 고발한 몇년간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자민당 소속의 에이사쿠 사토의원은 도쿄전력이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이를 신문에 냈지만 고위직은 형태를 바꾸었을뿐 그 자리를 고수했고 2004년에는 에이사쿠 사토의원에게 보복이 시작됩니다. 이로 인해 주변사람들의 피해를 우려한 사토의원은 사임을 하게되죠. 되리어 원전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내면 도쿄전력으로부터 엄청난 헌금을 받게되고,위험하다고 지적하면 헌금이 끊깁니다.이렇게 도쿄전력으로부터 헌금을 받던 의원의 수는 100여명에 달했다고 하니,도쿄전력의 권한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겠죠?

일본의 지배당인 자민당은 60여년에 걸쳐서 원전을 세워왔으나 어느 누구도 쉽게 "원자력 발전은 위험할 수 있어"라는 발언을 하지 못했고 "너희들은 아무 걱정하지않아도돼.사고라는건 일어날 수 없어"라는 말로 진실을 왜곡해왔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위기에 대한 대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셈이죠(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를 예상하지 못해서 당시 전력공급이 되지않던 3.11의 비상시에 송전할 수 있었던 기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멜트다운이 일어나게 되죠). 일본은 쓰나미 경고를 받았음에도,도쿄전력과 원전 감사당국은 원래 해발 35m에 건설되기로 했던 원전의 위치를 10m높이의 땅에 건설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후쿠시마 제일원자로가 쓰나미에 의해 완전히 나가버려, 냉각이 불가능해져 버렸죠.

 

만약에 한번 더 지진이 일어난다면 가장 큰 문제는 제4 원자로 입니다. 지금 현재로도 건물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있을뿐 아니라 4층에는 1300여개의 연료가 냉각되고 있는 중이에요. 5층에는 새 연료가 보관되어 있는 중이며, 대단히 무거운 기계장비가 배치되어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무너지게 된다면 또다시 새로운 멜트다운이 일어나는것은 분명해지는 셈이죠.방사능은 치사량에 달하여 원전 부지에 가는것이 불가능해져 나머지 원전 1,2,3,4,5,6기 모두 억제 불가능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