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위대한 축구감독 퍼거슨 작별인사.swf
게시물ID : soccer_63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쌈싸먹어
추천 : 2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4 22:50:14

 

 

"어떤 말을 할지 생각을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 나는대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 클럽(맨유를 지칭)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우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구단 경영진 뿐만 아니라 의료 지원팀, 코칭스태프, 선수들, 서포터들 모두에게 감사합다. 여러분들이야 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껏 운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한 나라에서 내놓라 하는 위대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로 이 자리에 선 선수들이 맨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환상적인 방법으로 우승을 거며쥐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저는 은퇴하지만 인생에서 맨유가 아직 끝은 아닙니다. 이제는 맨유와 함께 고생하기 보다는 지켜보며 즐길겁니다. (웃음)

다시 생각을 해봅니다. 막판에 터진 극적인 골들과 역전극 그리고 패배마저도 우리 위대한 클럽의 순간들입니다. 정말 우리 모두의 믿기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물론 좋지 않은 시절들도 있었다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나를 믿고 지지해줬습니다. 나의 스탭들 역시 나를 믿고 지지했습니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해야 하 일은 우리의 새로운 감독을 믿고 지지하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울먹이기 전에 오늘 은퇴하는 폴 스콜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는 맨유를 거쳤던, 맨유를 거칠 선수들 중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폴, 멋진 은퇴가 되길 빕니다. 앞으로도 내 주위에서 나를 괴롭힐거란걸 알지만 말이죠. (웃음) 더불어 대런 플래처의 빠른 복귀를 기원합니다.

선수들 모두 앞으로 성공을 거두길 기원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여러분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이 어떤 유니폼인지 또 여러분의 동료들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알고있을 것입니다. 절대 기대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일단은 잠시 들어가 있다가 다시 나올 겁니다만. (웃음) 마지막으로 11명의 손주들을 포함한 퍼거슨 패밀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