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막 두달 된  여대생이에요...

하지만 제가 치료받으러 타지역에 가기 때문에 당분간 못보는데...

벌써부터 발렌타인 데이에 줄 초콜릿 걱정이 되네요 ㅎㅎㅎ

처음에 초콜릿 만들어서 줄라고 했지만 제가 한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대구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핸드메이드 초콜릿을 사려구 해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발렌타인데이가 2월 14일이자나요...

이날이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정말 슬픈 아픔이 있다는건 아시나요??

바로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 날이래요...

그래서 오빠한테 편지를 써줄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아기자기하게 사랑스러운 말로 시작했다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라는 역사적인 아픔이 있다는것두 알려주려고 하는데

좀 주책맞을까요???

참고로 전 문과고 오빠는 이과출신 공대 대학원생인데,....

좀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