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가 종영된지도 꽤 지났네요.
예고편 나올 때 기대해서 시청 예약까지 해놓고서 막상 첫화할 때 대충봐서
나중에 다시 보면서...오오오오오오~~ 했었지요.
뭔가 중간중간 어설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눈물 질질짜면서 본 드라마는 정말......정말 오랜만이었어요.
한동안은 그 여운이 멀리 해외여행 한 일주일 다녀온 듯한 기분은 느낄 수 있었죠.
좋았던 점은 주인공 커플 사이에 제3자가 끼지 않았다는 것
다른 여자, 다른 남자로 인해 오해가 생기고 싸우고 그러는것 딱 싫거든요.
그런데 그런거 없이...알콩달콩하고..........
그 눈가루 날리는 살벌한 산꼭대기에서 안아주는 장면은..
너무나 화면도 선명하고......아름답고.....우아하고.....깨끗하고....멋졌지요.
아마도 그 장면 찍을려고 스탭과 배우들이 엄청 고생했을텐데
시청자로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며칠전에는 공유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열망을 느꼈으나........
어디로 가야 볼수 있는지........알수가 없구나......ㅜㅜ
바쁘다니 어딘가에서 광고 찍고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