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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판단 능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는 청소년들
게시물ID : sisa_48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누줍기달인
추천 : 6/5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5/05 17:09:29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080505151204649&cp=moneytoday&RIGHT_TOPIC=R2

韓에 광우병 사망자 있다? 헛소문도 '범람'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8.05.05 15:12 | 최종수정 2008.05.05 16:43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정부 초기대응·국민설득 실패 화 키워] 
-사실 아닌 내용도 마구잡이 확대 재생산 
-청소년 사이 심각… 정도전 예언도 돌아 
'광우병 괴담'이 정부 해명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가 희박한 내용의 글들도 마구잡이로 떠돌고 있다. 

특히 가치판단 능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런 글들이 급속도로 유포되면서 논란의 대상조차 될 수 없는 터무니없는 헛소문이 마치 진실인 양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미국산 쇠고기는 모두 광우병에 걸린 소"라는 것. 어린 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광우병에 걸릴 위험성이 큰 30개월 이상된 쇠고기가 수입되는 것은 맞지만 모두 광우병에 걸린 소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수돗물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광우병이 옮는다", "미국 사람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소문도 전혀 근거가 없기는 마찬가지. 

이런 글들이 개인 블러그와 팬카페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청소년들이 상식적으로도 전혀 사실일 수 없는 내용이나 의혹 수준의 얘기를 사실로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 개인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광우병 환자가 발생해 한 농부가 사망했다"는 글도 올랐다. 

이같은 비이성적인 글들이 범람하면서 급기야 '광우병 괴담'은 "공부는 해서 뭐하냐, 대학도 가기 전에 광우병 걸려 죽을 것인데"라는 수준까지 비화됐다. 

청소년들의 우상인 연예인들이 경쟁적으로 광우병에 관한 발언을 하거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것도 각종 소문 수준의 글들을 난무하게 만드는 주요 이유로 꼽힌다. 

스타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의심스럽다고 언급하면 "우리 오빠가 광우병에 걸려 죽지 않게 지켜주자"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는 식이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를 목적으로 한 촛불집회에 중·고생들이 대거 몰리는 것도 이런 맹목적 '스타덤' 현상이 한몫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광우병 파동과 숭례문 전소 사건을 연결시키며 조선 개국 공신인 정도전까지 끌어들였다. 그는 "숭례문이 전소되거든 도읍과 국가 전체에 운이 다한 것이니 멀리 피난을 가야 한다"라는 정도전의 예언이 요즘 광우병 파동 상황에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이 유언비어 수준의 글들이 범람하자 정부는 5일자 신문에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미국 사람이 먹는 쇠고기는 똑같습니다!'라는 카피의 광고까지 게재했다. 

또 근거없는 인터넷 괴소문을 유포하는 이들을 적발해 고발키로 하는 등 인터넷 괴담을 잠재우기 위한 방책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그러나 '광우병 괴담'이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책임한 네티즌만 탓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미국에 끌려다니며 시간에 쫓기는 듯한 인상 속에 서둘러 쇠고기 협상을 매듭지은 점이나 협상 후 안전성 문제가 언론을 통해 지적됐음에도 수수방관하다 사태가 커지자 떠밀린 듯 '뒷수습'에 나서 화를 키웠다는 것이다. 

더욱이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수입 위생 조건'에 관한 기존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꾼 점은 대국민 설득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지난해 10월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나왔을 때 검역 중단이 아닌 수입 중단까지 요구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농식품부 안팎에서는 "작년이나 지금이나 외부적인 조건은 변한게 없는데 정부가 국민들에 대한 충분한 설득과 이해 없이 협상성과를 내는데만 매달려 사태를 키운 꼴이 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가치판단 능력이 뛰어나 미친소 수입을 전면 허용한 쉐이는 어떻게 평가하냐?
내가봐서는 나이 많이 먹었다고 해서 가치판단 능력이 뛰어난거 아니다 라는걸 분명히 느끼는데.
오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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