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생에 두번째 수능을 본 재수생입니다. 올해 수능이 끝나고 우연히 알게 된 여자애가 있는데요 (전 남자입니다) 계속 만나고 연락하다 보니 어느새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저보다 한살 어린 친구이고 그 애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둘 다 수능이 끝난 상태이니 제 마음을 그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데 문제는..
제가 원서를 쓴 학교들 3곳 모두에서 예비번호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삼수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희망적인 예비번호를 받았다면 조금은 마음이 편안할지도 모르겠지만 2곳은 절망적이며 1곳은 간당간당 한 상태입니다...
휴
붙으면 다행이지만 붙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그 아이와의 사이도 점점 멀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보다 많은 경험을 하시고 보는 눈이 더 넓고 높으신 인생 선배님들께서 조언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