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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X 사전토의를 했어야 한다는 비판은 파파이스에게 해야 합니다
게시물ID : sewol_53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짜퐈
추천 : 11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6/12/30 20:20:53
세월X 관련 글과 많은 댓글을 읽으면서 대체적으로 공감 하시는 부분은 적어도 파파이스에 대한 비판부분은 영상을 공개하기전에 파파이스측과 사전토의를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도 공감했고 그럼 지금처럼 편갈리는듯한 현상도 줄일수 있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김관묵교수님의 블로그를 보며 바뀌게 되었습니다. 
만일 세월X의 파파이스에 대한 반박이 지난 25일 갑자기 우리앞에 나타난거라면 분명 자로님은 비판받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파파이스는 같은편에게 갑자기 뒷통수를 얻어맞은거니까요. 
하지만 이 반론들은 갑자기 태어난것이 아니라 지난 2년전부터 꾸준히 김관묵교수님이 해오셨습니다. 본인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파파이스의 많은 가설들을 반박해 오셨지만 그들은 원색적인 비난과 조롱으로 맞섰습니다. 그 흔적들은 교수님의 블로그에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타당한 반론을 2년간 철저히 묵살해온것은 파파이스와 김감독님입니다. 
저는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찾는분들로서, 그것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이 큰 분들로서 이런 반론들을 검토하고 적어도 한번은  파파이스를 통해 언급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없이 다큐까지 찍고있다는것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세월X가 아니였다면 전 이번 다큐도 여과없이 받아들였을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같은편에게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 아닐까합니다.

분명한것은 김교수님의 반론에 파파이스는 2년동안 해명할 수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소수의 의견이라고,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무작정 배척하는것은 우리가 진실을 찾고자 할때 특히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찾던 진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인것에는 변함이없습니다. 
이 모든 논쟁들이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낼수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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