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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발언 각 유형별 쉴드에 대한 반박
게시물ID : freeboard_683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usoul
추천 : 0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5 03:42:09



오늘 하루동안 눈팅을하면서 저 발언에 대한 쉴드의 유형별 반박을 해보았습니다.

다들 음슴체를 하길래 나도 음슴체.


1. 표현의 자유 운운...

그 기원이야 알고 썼든 모르고 썼든 "개성을 존중해요. 민주화하지 않아요"라는발언의  앞뒤 문맥상

저 변종 '민주화'라는 단어가 개성을 존중하는 것과 반대되는 말로써 쓴다는 인식은 명백히 있음.

이것은 본래의 민주주의, 민주화라는 단어의 의미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으로써 민주주의의 부정이라고 밖에는 할수 없음.

방어적민주주의라는 말이 있는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이에게는 민주주의를 누릴 권리가 없다는

뜻으로써 이 경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소리야 말로 적반하장의 얘기임.

(이게 과장이거나 진지를 빨았다고 반박한다면, 그럼 표현의 자유운운은? 이라고 해주고 싶음)


2. 일베와 관련없이 이미 전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다운운...

만연해있다고 허용되는 것이 아니며, 만약 어디서부턴가 바로잡아야 한다면,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는 초중고딩보다야

공인이자 25살이나 먹은 연예인이 오히려 딱 알맞음.


3. 일베를 안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너무 억울하겠다운운...

앞에도 말했다시피 지금 이 상황은 일베한다고 까이는게 아님. 차라리 "운지"라는 단어 였다면

고인에 대한 모욕은 용서할수 없지만 고인이 되신 전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라는 맥락에서 사람에 따라

이해할 맥락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민주주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모독이라니.

더더욱 세차게 까여도 할말이 없는거 아닐까 생각함. 헌법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에 민감한 미국이었다면 어땠을까.


물론 이 사회에서 매장시키자고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초중고딩은 아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역사적인식이 부족해서 생길 수 있는 일인 만큼 앞으로 용서를 구하고 역사를 일베식 야사가 아닌

국가와 사회가 공인하는 역사로써의 인식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용서할수 있는일이나,

그냥 이대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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