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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제의 다이내믹한 커리어.txt
게시물ID : humorbest_533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인반깔
추천 : 29/3
조회수 : 318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5 07:30: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5 01:05:26

1. 통일민주당-민주자유당-신한국당

 

지금의 한나라당입니다. 이 당시 이인제는 김영삼에게 스카우트 되어서 정치계에 입문했고 김영삼의 통일민주당,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은 노태우의 민주정의당과 함께 3당 합당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탄생한 정당이 민주자유당입니다. 이인제는 이 정당에서 경기도지사,노동부장관을 하면서 실력있고 비전있는 정치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결국 장관,도지사 스펙으로 차기 대권에 도전하게 되었고 경선에서 당시 대쪽같은 보수로 인기를 끈 이회창 후보와 붙게 되었습니다.

 

2. 국민신당

 

그러나 이회창에게 아슬아슬하게 밀려서 경선에서 떨어지게 되었는데 이때 한번만 참았으면 다음 대통령은 거의 이인제로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경선에 불복하고 탈당해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맥과 함께 국민신당을 창당해서 기호3번 대통령후보로 나서게 되죠. 이때 비록 떨어지긴 했지만 19%정도의 지지율을 얻으며 나름 거물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입니다.

 

3.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

 

이인제가 이회창의 표를 갉아준 덕분에 김대중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인제는 이때 김대중과 합당을 하며 다음 대선을 기약하게 됩니다. 5년동안 조용히 지냈었는데 문제는 다음 경선에서 터집니다. 이때 경선에는 노무현,이인제,정동영 등이 나왔는데 김대중이 이인제보다 노무현을 밀어줬고 결국 노무현이 대통령후보로 낙점되었습니다. 또다시 경선에서 낙마한 이인제는 한번 더 탈당을 합니다.

 

4. 자민련-국민중심당

 

이때의 이인제는 입지가 좁아져서 자신만의 당을 만들 수도 없었고 한나라당,열린우리당 어느 쪽으로도 들어갈수 없습니다. 결국 자신의 본거지가 충청도이기 때문에 충청당이라 할 수 있는 자민련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때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정계에서 은퇴를 하면서 새로운 충청도당이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국민중심당입니다. 심대평,류근찬 등과 함께 창당에 관여했지만 금방 탈당하고 다시 떠돌아다닙니다.

 

5. 새천년민주당-통합민주당

 

하필 이때 또다시 대선이 찾아왔는데 열린우리당때문에 군소정당으로 몰락한 민주당에서 조순형과 경선을 하게 됩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빼낸다고 이때 이인제가 대선후보로 당선이 되자 조순형은 불만을 품고 탈당을 하며 이인제는 기호 4번으로 출마를 했습니다. 그러나 예전과는 달리 5%도 안되는 지지율로 처참히 깨진 이인제는 대통합민주신당과 새천년민주당이 통합될때 조용히 들어가서 통합민주당에 합류합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의 공천에서 탈락한 이인제는 이대로 기다릴수는 없다고 하여 또다시 탈당합니다.

 

6. 무소속

 

당적없는 떠돌이 신세가 된 이인제가 의지할 수 있는 곳은 자신의 고향,자신의 성지인 논산입니다. 이곳에서 소속없이 출마한 이인제는 대통령을 바라보던 예전과 달리 논산을 위한 공약을 많이 세우며 27%라는 최저 득표율로 당선이 됩니다. 이것이 얼마전에 있었던 4.9총선때의 모습인데 이때 낮은 지지율로 당선이 된 덕분에 이인제는 철새라는 말만 듣다가 지금은 피닉제(피닉스+이인제)라는 말로도 많이 불립니다.

다시한번 나라오르라 주작이여 부디 

유신공주끌어안고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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