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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간의 짧은 군생활이야기 .....
게시물ID : humorstory_105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041026입대
추천 : 5
조회수 : 97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9/13 06:54:29
2004년10월26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그중에몃명은 성병을 비롯질병등에 의해 집으로 돌아갔다
3일간 띵가 띵가 놀다가 15사단으로 발령이나서 갓따 ..
5주인가의 훈련 그중에 가장힘든거 행군 ? 아니다 ...총검술이다 ..
총..무겁다 .. 오래들면 아주 무겁다 ... 그거들구 땡볓에 하루죙일 하는데
고문 받는거같았따..난수색대 갈라구 했다 .. 근대 경호사단에서 날 명단에 올렸따
덕분에 수색대 지원도못했따 .. 경호사단두 떨어져서 ..전경가따 ..
경찰학교2주간 진짜 놀았다 -_- 완전 땡보다 ..하는거 없다 .. 
그리구 서울에 있는 xxx xx대 로 가게돼었다 ..
가는 첫날 세면장에서 쥐터지고 대가리 박았다 ..
그렇게 오랫동안 대가리 박은거 첨이다 .. 구타...있다 ..심하다 ..
내가 우울증이 좀있어서 ..탈영두 했었다 ...구타..그건 구타가 아니라 폭행이다..
지금군대가는분들 알아둬야하는데 전경구타 심해봣자지~ 하지말기를..
짐승 취급받는다 ... 군대가서 절때 후임병 갈구지마라 ...말안들어두 갈구지마라 
난 절때 안갈군다 .후임병 조정하는법은 이따 말하기로 하고
난 시설경비다 ... 하루에 12시간 서있는다 .. 뻣치기 .....잠도 거이 못잔다 
밤에 2~4시간 자고 낮에 또잠시 잠자구 .. 힘들다 ...
행군을 하더라도 낮에 존나 빡세게하고 잠푹자면 안힘들다 ..
하지만.... 하는게 없더라도 인간은 잠을 안자면 고통이다 .. 아는자는 알것이다 .
글구 무릅이 썩는거같다 24시간중 12시간을 서있다구 상상해보라 ..
요즘엔 10시간정도 슨다 .. 무릅뼈 나간다 ...
여러 갈굼과 구타를 견디고 ... 여기까지 왔다 .. 
이제 상경이다 ... 30명중에 내가 8번째석이다... 핀기수 전경은 꼬인기수랑 핀기수가 있따
꼬인기수는 상경5호봉 그정도까지 막내일해야하고 나처럼핀기수는 ... 상경딱호봉인데 8석..
암튼 일년 금방갔다 .. 난아직도 내옷의 작대기3개를보면 어색하다..
군대에 있을때 계속이런생각했따 ..막내때 ..
오늘지난하루를 또한번 보내야 한다 ..2년이니까 -_-
상병이 돼면 오늘지난 하루는 끝이다 ... (1년을 기준으로 )
그리고 휴가를 나왓따 14박15일... 오늘이 휴가 복귀하는날인데 겜방서 날을샛다 ..
맨날 겜방서 죽돌이 했다 ..
베스트 보니까 ..군대간다구 많이 올려놧던데 .. 기운들 내길바란다 ...
참고로 전경 논산에서 뽑는다 .. 이제 더이상 사단에서 뽑지 않는다
그니까 전경은 논산에서만 뽑는다 ..전경돼서 기동대 가면 바싹 긴장하기 바란다
육군은 모든게 훈련이다 ..전쟁이 나기전까지 .실전은 없다,..
하지만 전경은 실전이다.. 날아드는 강목과 죽창에 찢겨 죽는게 허다하다 ..
경찰병원가면... 머리깨지고 눈알뽑힌사람많다 .. 뼈가 부러지는건 허다구....
전경 욕하는분이 있을려나 모르겟지만.. 진압하는애들 존나 불쌍하다 
나두 진압을 하긴한다 특정지역 보호하는거라 .. 그지역에 시위자나 대모 특히 hid 많이온다
암튼 ..진압나가면 그덥고 그추운날 수십시간을 서있어야하고 부모같은 사람과 대치하고 
욕먹고 부대에서 구타도 심하고 ...앗..! 이야기가 삼천포로 .. 암튼
긴휴가를 나와서 느낀건데 ,..군대를 다시 들어가는 느낌이다 ..
남은 일년 길꺼같기도 하고 짧을꺼같기도 한데 ..걱정반이다 ..
지금 군대가는분들도 열심히하구 ..
밑에애들 갈구고 때리지마시길...... 
난 밑에애들에게 거이 욕도 안하고 구타는절때 안함..
고참이나 차기수 말들어보면. . 애들이 안때리고욕안하면 깔보고 슬슬기어 오른다는데
난그런거 절때 없음... 내가 하면돼... 시키더라두 같이 해주고 내가 조금만 움직이면
그넘들 절때 그렇게 안까불고 ..진짜 크게 잘못했을때 그부분만 딱찝어서 지적해주면돼
내가 일을 했으니까 그놈은 나에게 반박을 못하고 시인하고 좋게 생각하지
내가 존나게 놀고 그놈그거 안한다고 지랄떨면 그놈분명히   (씨발놈지도안하면서 병신이
맨날지랄이네 ) 이생각함..
근데 내가 하고 그놈이 안할때 머라 하면 그놈 시인하고 잘못을 느낌..
암튼..모든 대한의 군인들이여! 
서로 사랑하고 아껴서 우리 좋은 군대 만들고 2년 좋은추억 만들기를 ..
화이팅 크게 외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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