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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79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칠듯한쾌감★
추천 : 0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15 12:41:48
방금...강의 시작 2분 전...
갑자기 몸매도 얼굴도 착한 여자사람이
제 옆자리 오면서 "여기 자리 있어요?"
제 자리는 맨뒤에서 네번째줄 왼쪽 끝자리
자리도 무진장 많았습니다...(축제 기간이라..)
당황하면서 없다고 이야기 했죠
뇌가 엄청난 속도로...
나한테 관심 있나!?
나한테 호감 있나!?
이름이 뭐지!?
나이는 몇일까!?
어디에 살까!?
취미는 뭘까!?
왜 날 좋아하지!?
몇일 안에 진도 나갈수 있을까!?
부모님은 언제 뵈러 갈까!?
결혼은 언제 할까!?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이제 교수님이 출석을
부르고 이름을 알게 되었죠...이름도 예쁘네..
그리고 거의 뒤에 출석을 불렀으니,
1~2학년 인듯하더라구요
출석 끝나니까 갑자기 그 여자애가
톡톡 건들였습니다!!!!!!!
'드디어!!! 때가 왔다!!!'
여자사람 왈..
"혹시 이번 과제 뭐 하는건지 아세요?
제가 그때 수업을 못와서요 내용을 몰라요.."
전 아주 친절히 알려주고...
이제 폰 번호 물어보려는데...
듣는 순간...
바로 강의실을 나가버렸어요
아...나... 여자사람 분들 이러지 맙시다 ㅠ
왜 기대하게 만들어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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