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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만의 크기
게시물ID : sisa_48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리_
추천 : 10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5/06 04:19:26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

 

시행한 정책들에 대해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몇 일 전에는 참다못한 국민들이 청계천 광장으로 뛰쳐 나와

 

이명박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 냈다.

 

또한 다음 아고라에서는 이명박 탄핵 청원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여기에 서명한 인원은 현재 1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는 커녕

 

반정부적 집회라하며 그들을 매도하고 있다.

 

 

 

이렇게 국민의 불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부의 태도에 대해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정부와 일부 언론에서는 1만명 가량 모인 청계천 광장 시위를 소수의 반항 정도로 판정짓고 있지만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이에 예전 학부시절 경영학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말해볼까 한다.

 

하버드대 경영학 교수인 Benjamin Schneider이 쓴  Winning the Service Game란 책에는

 

고객의 불만에 있어 '빙산의 일각 현상'이라는 것이 나온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J.A. Goodman이라는 분이 백악관의 요청으로 소비자 관련 문제를 연구한 적이있다.

 

그에 따르면 불만을 가진 고객의 5%만이 책임자에게 정식 절차를 밟아 불만을 전달한다고 한다.

 

그 외에 경영학에서는 흔히 "불만을 가진 고객 중 4%만이 그 불만을 토로 한다."는 말도 있다.

 

불만을 표출하는 고객은 극히 일부일 뿐이라는 것이다.

 

즉 1명이 불만을 표출한다면 불만을 표출하지 않은 19명의 고객이 존재하는 말이다.

 

 

 

자 그렇다면 이 내용을 한 번 적용시켜 보자

 

지금까지 다음 아고라에 이명박 탄핵 서명 청원에 서명한 사람이

 

120만명에 달하며 그 수치는 꾸준히 늘고 있다.

 

120만명의 사람을 5%라 가정한다면

 

표출하지 않고 불만의 가진 95%의 국민은 2280만명에 이른다.

 

따라서 현재 정부에 불만을 가진 국민은 총 2400만명이라 추산할 수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2400만명의 불만...

 

자... 국민의 절반이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언제까지 국민의 의견을 매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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