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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게을러진게 맞는거 같다.
게시물ID : gomin_533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Vqc
추천 : 1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07 09:19:50


역시 내 수준에 맞지 않는걸 무리하게 수강신청해서 그런건가?


그전까진 어려워도 하나하나 꾸준히 넘어가는 재미에 공부하고 그랬는데 


이번학기엔 과제조차도 제대로 못끊낸것도 많고 시험도 반타작이면 잘했지 이런 생각만 드네요.


그 전 학기까진 단한번도 과제같은거 밀려서 내본적이나 빼먹어 본적도 없고, 시험전에 항상 공부해두고 


시험전날에는 숙면취하고 편안하게 시험 보러 갔는데.....


노력 안해 놓구 이리저리 핑계만 만드는 내 자신이 참 싫게 보여요. 분명히 어려워서 못한다기 보다는 노력이 부족해서


이러는거 같은데. 


지금도 내일 까지 과제 제출 붙잡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흔한 새해 다짐도 없고 요즘 들어 빈껍데기만 남은 느낌이네요. 


마음 다잡아야지 내가 이렇게 멍때리고 있으면 안되는데.


왜 이렇게 요즘들어서 공부가 재미가 없어지는지 모르겠네요. 나는 내가하는 공부가 재밌어서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잘나오는 성적같은 결과에 재미가 있었던 건지 혼란도 오고요. 


으아 뒤죽박죽 한다ㅜㅜ


외국이라 한밤중이니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일단은 지금 과제부터 조금이라도 풀어 갈수 있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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