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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민주화운동이야기하다가 북한이야기가나옴 ㅡㅡ 좀 봐주세요
게시물ID : history_9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SIMA
추천 : 3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5/15 18:28:41

전효성과 일베츙, 그리고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답답해 미칠것 같아서 글 올려요


방금 다적었는데 날라가서 더 답답하네요 답답해쥭음ㅋ


일단 남친은 전효성 팬이고 인터넷을 잘 안해요.


한다고 해봤자 고작 페북에 누군가가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눌러놓은 유머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보는게 전부구요


저 만나기 전까지는 오유, 일베 이런것도 몰랐습니다.


그나마 인터넷을 좀 많이하는 저를 만나서 일베가 유해한거라는것도 알았구요.


근데 오늘 어쩌다가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민주화운동이 북한군의 소행일수도 있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북한군에 의해서 선동당했던, 민주화를 위해서 싸웠던 희생된건 사실이니 그 사람들한테 홍어냄새니 뭐니 하는 새끼들은 동물만도 못하다고 이야기를 하구요.


그리고 본인도 학교에서 민주화 운동이라고 배웠고 그렇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음모론같은것도 잘 믿는데다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고, 책에만 쓰여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개입되어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했죠. 박정희가 독재를 했다. 독재를 하기위해서 국민들의 눈과 귀와 입을 닫았고, 자신의 독재를 이어가려고했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원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커지자 그게 거슬렸던 박정희는 한국전쟁때의 빨갱이와 간첩을 들먹거리며


자신의 독재를 방해하는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갔다.


이게 어떻게 사실이 아니냐. 라고 하니까 저게 어떻게 사실이라고 백프로 확신을 하냐고 그렇게 말을하더라구요..


어떻게 대꾸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래서 그럼 북한이 대체 왜 광주까지 내려와서 사람들을 선동했겠냐고 그러니까 그건 자기도 모른답니다.


어떻게해야되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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