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저번주 토요일임
오랜만에 여자친구가 찜질방을 가자해서 찜질방을 갔음
물론 찜질은 제쳐두고, 티비를보며 시원한
식혜를 마시며, 달콤한 팥빝수와 까먹는 재미
계란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
시간이 대충 새벽쯤에 이르자 찜질방에 불은 거이다 꺼진상태고
사람들 대부분이 자리를 잡고 누워서 얘기를 하고있는
상태였음, 내가 이렇게 설명안해도 찜질방가본사람이면
대충 어떤 배경인지 아실거임
우리도 자리를 잡기위해 돌아다니는데 진짜 자리가 없는거임
그런데 마침 동굴같이 된 그런 자리에서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찜질방안에 동굴같은 1~2인들어갈수있는 아늑한 장소가있음 찜질방마다다름)
우리보고 여기서 자라고 자리를 비켜주었음 난 너무 고마워서
감사합니다를 반복했었지. 왜냐.
그자리는 10시부터 죽치고있어야 얻을수잇는
커플들에게는 명당장소기에 너무나도 감사했었지
그러고나서 그자리에가서 여자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잠이들었어
그런데 새벽쯤에 난 계속 한사람이 와따가따 하길래 왜이렇게 돌아다녀하면서
속으로 짜증을 냈었지 그런데 난 평소에 잠잘때는 소리에민감해서 자주 깨곤함
그러고나서 별거아니겠지 싶어 그냥 잠을 잤는데 진짜 뭔가 존 나의심스러워서
그 동굴 입구에 얼굴만 살짝 내밀고 봤어 그런데 한 3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핸드폰으로 여자 하체부분을 찍는거야 순간 난 존 나 당황해서, 아는사람일수도
있겠구나해서 그냥 조용히 몰래쳐다봤어 그런데 그다음은 옆으로
옮기더니 하체 바지가랑이사이로 허벅지안쪽을 찍는거야
난 순간 아 이세키 존 나 변태구나생각해서 더 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일부로 화장실을 가는척하면서 하는행동을
몰래 지켜봤음 날 의식해서 그런지 그냥 스트레칭같은걸 처하고있드라
그러고나서 다시 동굴로 들어와서 머리만 빼꼼해서 봤는데
역시나 같은짓을 하고있는거야
혼자 여기서 실랑이 피우는것보다 찜질방 관계자한테 가서 말하는게
더 괜찮다 싶어서 카운터에서 일하시는 아저씨한테가서 말을했지
그런데 그아저씨가 하는말이 요즘 찜질방에 이런세키들 많다고
옛날에도 이런일있어서 한 여자분이 조취좀취해달라해서
한적있었다고.. 결국엔 카운터에 계신 아저씨가 나서서 해결은
됐는데
진짜 여자분들 찜질방에서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