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음슴니 음슴체로 하겠음

때는 내가 이등병 3호봉이였음.

내 윗윗윗선임인 상병 4호봉인 한 선임이 있었음.

우리부대는 폐급 을 보고 상태라 불렀는데 상태가 않좋은 놈이다 라는 뜻으로 상태라 함ㅋㅋ

ex) 이놈 상태인데? , 상태ㅅㄲ야 그것도 못하냐  뭐 이런 용도로 쓰이는 단어임

근데 그 상병 4호봉인 선임이 상태였음....

대대 A급 관심병사 였던 걸로 기억남..

별명이 빼롱 이였는데 왜인지는 말하면 실명이 공게되므로 자제하겠음.

여튼 이 빼롱이 하는짓이 가관임.

몇가지 스토리를 말하면,

내가 예초기를 가지고 제초작업을 하고 있었음.

근데 그 빼롱이 슬슬 오더니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함.

이놈이 또 뭔 생각을 하지 하고 불안해 할 무렵 빼롱이 자기 한번만 시켜 달라고 함 ㅋ

일단 선임이 달라고 하니 일단 넘겨줌

근데 이놈이 잡초는 제거 안하고 윙윙 가지고 놀더니 나무쪽으로 가지고 가서 나뭇잎을 예초기로 갈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이 병신은 뭔가 하고 지켜보고 있는데 

뒤에서 소대장이 나타남 ㅋㅋㅋㅋ

작업 잘하나 보려 왔는데 나는 멍 때리고 있고 빼롱이 나뭇잎을 예초기로 자르고 있고 ㅋㅋ

결국 불려가서 진술서 쓰고 (예전에도 병신짓 많이 해서 병신짓3번하면 진술서 모아서 전출 보낸다고 협박했었음 ㅋㅋㅋㅋ)

시무룩 하고 침상에 앉아 있었음 ㅋ

여튼 사서 고생하고 사서 사고치는 놈이였음.

그러던 어느날 소대가 뒤집힘 ㅋ

이 빼롱이ㅋㅋ  짬먹어도 선임들이 짬대우도 안해주고 맨날 갈구고 때리고 ㅋㅋ

후임들도 개무시 하고 ㅋ 

심지어 내 동기가 그놈 먹고 빼롱뺴롱 하고 놀리고 다님 ㅋ

결국 지딴에 몰래 마음에 편지를 접어 중대장 한테 보냄.

당시 우리 중대가 사자중대 였는데 중대장 별명이 미친사자였음.

사단급 똘아이 였음.

중대장 교육하는데 중대원들 앞에서 대대장 뒷다마 까는 ㅋㅋㅋ 패기쩌는 놈임ㅋㅋ

그리고 1년에 징계위원회만 100번 열었음 ㅋㅋㅋㅋㅋㅋ

징계가 없는 날이 없었음ㅋㅋㅋㅋ 무슨 사법제판관인줄 알음ㅋ

근데 빼롱이 미친사자한테 마음에 편지를 씀 ㅋ

사자는 바로 발광모드.. 아무도 날 막을순 없으셈 ㅋ 

소대장이 커버치려고 이놈 병신이다라는 증거로 그동안 쓴 묵직한ㅋㅋㅋㅋ 진술서 ㅋㅋㅋㅋㅋ를 가져왔다가 중대장 실에서 사자후에 의해 진술서랑 같이 휘날려 날라감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 우리 소대장도 패기있는 분이였는뎈ㅋㅋㅋㅋ 사자후 한방에 KO. ㅋㅋㅋㅋ

결국 소대원 18명 중 4명이 영창을 가고 ㅋㅋㅋㅋ 4명이 휴가제한에 처함 ㅋㅋㅋㅋ

8킬함ㅋㅋ 이때부터 별명이 키라가 됨ㅋ 데스노트 키라 ㅋㅋ

4명은 빼롱의 선임들이고 ㅋㅋㅋ 4명중 2명은 후임ㅋㅋㅋ내동깈였음ㅋㅋㅋㅋ

 미친 상병이 이등병을 마음에 편지로 보냄ㅋㅋ

다행이 영창은 면했지만 ㅋㅋㅋㅋㅋ

웃긴것은

우리 군번이 몰려서 18명중 동기만 8명ㅋㅋㅋ이 였음ㅋㅋㅋㅋ

그중에 4명이 영창 ㄱㄱ 다른 중대 아저씨로 됨ㅋㅋㅋ

그니까 총원 14명에 동기만 8명ㅋ 선임 6명 ㅋㅋㅋㅋ 동기 8명이 막내 ㅋㅋㅋ

PO막내라인WERㅋㅋㅋㅋ

결국 그 사태로 인해 내 동기가 이등병 3호봉때 분대장을ㅋㅋㅋ 잡아섴ㅋㅋㅋㅋㅋㅋ 병장 3호봉때 놈ㅋㅋㅋㅋㅋㅋ 

분대장인데 신병위로휴가도 못나갔음ㅋㅋㅋㅋㅋㅋ

짬먹고 분대장 넘겨주려 하는데 미친사자가 또 이놈을 좋아해섴ㅋㅋ 분대장을 안넘겨줰ㅋㅋㅋ  뭐야 이상해 ㅋㅋㅋㅋ

진짜 사단 기록이였던 것으로 아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분대장 교육도 상병 말봉에 하고 ㅋㅋㅋ 분대장 교육 가서 이등병때 분대장 잡았다 그러면 아무도 안믿었다고 함ㅋㅋㅋㅋ 누가 그걸 믿어 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선임을 떠나 보내고 

이 빼롱이 미친말 고삐풀린 것 마냥 활개치고 다님

우리는 여기서 포기...는 개뿔

뒤에서 존내 원기옥을 모으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소대장, 부소대장 소대원이 하나가 되어ㅋㅋㅋㅋ

그놈의 악행들을 하나하나 진술서로 모아감ㅋㅋ

진짜 이 빼롱이 개ㅅ끼인게 내 동기 싸지방 아이디 빌려다가 하루만에 8000원 날리고 미안한단 한마디 안하고 입 싹 닦고 ㅋㅋㅋ

내기빵 같은거 하면 옆에서 자기꺼 사오라고 강요하고 안사오면 병신짓함ㅋㅋ

그렇게 하나하나 쌓아 올려 결전의 순간이 왔음ㅋㅋㅋ

그 빼롱놈의 분대장이 보고체계를 통해 부소대장한테 전달, 부소대장이 소대장한테 전달, 소대장이 중대장한테 가서 이렇게 보고 채계를 통해 들어온 분대장의 의견이라고 미친사자한테 전달함ㅋ

그러더니 미친사자가 내 이놈이 상태인줄은 알았다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순식간에 징계번호 받아서 징계위원해 열고 빼롱소환해서 징계심의 함ㅋㅋ

결국 빼롱은 영창피아노의 맛을 보러 영창을 가게됨ㅋㅋ

보통 영창가면 후임들이 짐 싸주는데 그딴거 없음ㅋ 혼자 싸서 혼자감ㅋ

그렇게 빼롱이 다른 중대로 전출가고 우리는 빼롱의 빈자리를 채울 인원을 달라고 함

빼롱이 통신병이였고 통신병이 필요하니 달라고 함ㅋ

그랬더니 미친사자가 이번엔 가롱이라는 더 무시무시한 후임을 우리 소대로 넘겨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놈이 같은 중대였는데 ㅋㅋㅋ 본부소대에서 골칫거리였던 놈이였음ㅋㅋㅋㅋ

오죽했으면 분부소대에 엘리트+착함+사교성 좋은 본부소대 분대장이 이놈을 욕하고 때리고 ㅋㅋ 가롱이 선했던 한 인간을 흐트러 놓음ㅋ

여튼 중대장 통신병이였는데 중대장이 이놈 상태인것을 알고 우리 준거임ㅋㅋㅋㅋ

이놈도 골때리는 놈이였는데 그 999K 롱안테나라고 하나 ㅋㅋ 그걸로 훈련때 소대장방탄을 마구 침ㅋㅋㅋ

통신병이 훈련 나가면 망대기라고 해서 무전 날라오는거 대비해서 안자고 무전대기 해야 하는데 ㅋㅋ 걍잠 ㅋ

미친사자한테 개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전 내용 받아서 지멋대로 해석해서소대원들 한테 전달함ㅋㅋㅋ 개망 ㅋ 소대원 맨붕 ㅋㅋ

마치 몸은 멀쩡한데 척추가 병신이라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였음ㅋ

결국 갈구기 시작하니 이놈도 마음에 편지써서 내 동기 영창 보냄ㅋㅋㅋ

결국 이놈도 타중대로 보냄ㅋ

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ㅋ

다음엔 더 다이나믹한 것로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