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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아.
게시물ID : humorbest_534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래돌이
추천 : 18
조회수 : 173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5 22:41: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5 01:23:11

이시간에...볼 사람이 있을까.

 

이시간에도 나와 같이

 

지나간 날들과 지나가고 있는 시간들보다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면서 지금에만 철저하게 맞추면서,

 1분 1초도 너무도 아까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

 

아직 젊으니까, 넌 어리니까, 그러니까 각자 위치에서 고군 분투 하고 있는

이시대의 젊은이들을 그래 청춘은 아름다운거니까. 라는 말로 포장한다는게

너무나 가혹하지는 않은지

 

아직 젊으니까, 다들 지나는 과정이니까,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니까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거니까. 그래 으레 넘길수 있는 과정이라면

너무 철저한 자기만의 싸움이 외롭지는 않은지.

 

 

왜 그리 조급한지,

힘들어도 내 주변 사람들 챙겨야지 마음먹는 생각을

하루 열두번을 져버리고 또 후회하고, 또 고민하고

 

좀 더 성숙한 어른들은 현명하게 극복했겠지만

당장의 내 모습에서 10년뒤의 내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이

그때 나에게 지금의 내가 조언을 바라는게 그렇게도 참 어려운지.

 

 

누가 뭐래도 남자지만

요즘들어 왜 눈물이 많아졌을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믿고 있는 친구놈들, 좋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에게서

혼자 벽을 쌓고 불안해하면서 이 감성적인 시간에는 항상 이런 생각을 쌓아놓고 지내

 

 

내가 바라는건..

번듯한 직장 아니더라도 만족하게 살고싶다.

보란듯이 살면서 어려운 사람들 돕고싶다.

 

 

그래서 지금을 더 즐겨야 한다고 혼자 외치면서

곧죽어도 마르지 않는 내 긍정 오기로

성공하고싶다.

 

 

 

성공하고싶다.

 

 

 

 

 

 

너무 답답해서.

싸이도 페북도 올릴수 없는 마음

몇자 적습니다.

 

이해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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