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고양이 분양 글 올렸는데요 ㅜ
지금 저희집 상황이 부모님이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ㅜ 아직까지 키우시겠다는 새 주인분이 안 나타나셔서 ㅜ
이렇게 다시 급히 글을 올립니다
[편의점 야간 알바 하던중 발견하게된 아이인데요 ~ 딱봐도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같아보였구요
태풍도 오고 날씨도 쌀쌀하던 때에 어린애가 ㅜ 오들오들 떨면서 기웃거리는게 너무 안쓰러워서
불러봤는데 .. 냥냥 거리면서 강아지 처럼 따라오더라구요
물이랑 쏘시지도 아무 의심 없이 잘 받아먹구요 ~
만져줘도 가만히 있고, 몸단장도 깨끗한걸로 봐서 사람손을 많이 탄 냥이 같았어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중에 .. 그냥 냅두면 태풍에 얼어죽고 차에 로드킬 당할것같고 ㅜ
개념없는 사람들이 괴롭힐거같아서 일단 집으로 데려와서 주인 찾아보려했는데..
몇주가 지나도록 주인은 나타나질 않고 ㅜ 주변 수소문 해봤는데도 연락 없고 ㅜ
가게에도 써붙여놨는데 ㅜ 연락이 전혀 오질 않아요 ㅜ
제가 워낙 고양이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지라.. 제가 키울까도 생각했는데 저희집에서 부모님이 동물을 싫어하셔서
지금도 거의 한달째 제가 돌봐주고있는데 ㅜ 안그래도 싫어하시는데 지금 한계에요 ㅜ 저 없을때 내쫓는다고 하시고 ㅜ
급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냥이 소개
이름은 '미숙이' 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너무 예쁜 코숏 삼색이 여아 이구요 개냥이 입니다 ㅎ
사람을 굉장히 잘따르고 애교가 많고, 뽀뽀도 많이 해주고 ,
가만히 있으면 쓰다듬어 달라고 머리를 부비적 거리며 냥냥 하고 말해요~
퇴근하고 돌아오면 야옹 거리며 저한테 오면서 반겨주고, 기분 좋을때 꾹꾹이도 잘하고
잠잘때 사람 옆에 붙어서 자는걸 좋아라 하구요 ~
적어도 5~6개월정도 된거 같아요 근데 하는짓은 애기 ㅎ
밥도 잘 먹고 응가도 잘하고 노는것도 잘 놀구 건강한 아이에요 ~
좋으신 새 주인분 나타나시면
지금 쓰고있는 사료(1/3 남았어요), 놀던 장난감, 고양이 간식, 귀청소약, 고양이 치약, 고양이 빗, 같이 드릴께요~
분양비는 생각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키워주실 수 있는 여건이 되는 분,
미숙이를 사랑으로 잘 보듬어주실 수 있으신 분,
책임감 강하신 분이면.. 좋겠어요 ㅜ
어서 우리 미숙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사랑 듬뿍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ㅠ
일때문에 전화를 못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문자 보내주시면 제가 연락 드릴께요~
많은 연락 부탁드려요
연락처: 010 322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