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의 세월X 를 보고난 많은 이들이
기대보다 많은 실망을 했다고 한다,
기대가 뭐였을까?
국정원이라도 해킹해서 뭔가 중요한 단서를 찾아내길 바란걸까?
아니면 파파이스가 지금까지 내놓았던 가설보다
더 쇼킹한 무엇인가를 기대한 걸까??
그런데 파파이스나 자로의 세월X 를 보면서
이제 어지간한 것은 무뎌져 있다,
뭔가 쇼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이즈음 의문을 가진다,
저 위 사진들과 같은
우리사회의 시스템적인 문제
해양계에 뿌리박힌 부정과 부패는 무뎌있는가 하는 점이다.
세월호 참사는 분명 많은 의혹을 남기고 있다.
선박에서 수십년 근무했지만
국정원이 선박을 관리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다,
나 뿐만 아니라 선박계통 그 누구도 들어본적이 없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세월호는 보고체계자체에 국정원이 존재하고
국정원에서 선박관리를 하고 있었고
더군다나 선원들의 휴가까지도 관여하는 인사, 관리에 관여해 왔다,
지금 이런부분도 못건드리고 있다,
심지어 우리가 남이가 하는 플랭카드가 대놓고 걸리고 있다,
그동안 받아 먹을 만큼 받아먹고 등돌리냐는 의미이다,
이런 부분은 왜 못건드리는지 이해가 안된다,
나는 감히 한국선급, 해수부, 해운회사, 해운유관단체, 정치권이 뿌리 깊게 얽혀있다고 말하고 싶다,
여기에는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의 일부정치인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파파이스는 이런 부분을 애써 외면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