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무서워 죽겠습니다.. 제 나이가 지금 중2 인데요 친하지도 않은 같은반 남자애가 교제신청을 하길래 승낙을 했습니다. 처음엔 무척이나 잘해주더라 구요.. 그런데 점점 기분 나쁜 말을 합니다.. 내 앞에서는 여자같이 굴라느니, 넌 소심하다느니; 완전 지 마누라인듯 굴드라구요 버디에선. 실제로 학교에서 만나면 말도 안하면서. 게다가 칼하고 관련된 불량써클에도 들어가 있는게 얘가 칼하나씩은 가지고 다닌답니다 게다가 하는 생각도 저로서는 이해를 못할만큼 이상하드라구요 지적 수준도 너무 차이가 나서 얘랑 어떻게 깨지지 고민하는데 이 새끼가 선을 넘자고 합니다 사귄지 5일만에. 선을 넘자 라는 말에는 성관계를 가지자는 뜻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사귄지 5일만에 성관계를 하자는 미친 또라이 새끼가 이세상에 존재하진 않을거라 믿고 아 이놈이 뽀뽀를 하자는건가. 5일만에? 진짜 또라이네. 빨리 깨져야지. 라는 생각만 했는데. 이놈이 하는 말이; 피씨방 화장실에서 토요일날 만나 진도를 나가고 아파트 복도에서 나갈까? 이 지랄을 하며 투투때 너 혹시 생리 아니지? 안에다 실례만 안하면 괜찮겠지? 등의 엿같은 발언을 합니다 -_- 처음엔 뭔말인지 몰라서 대충 얼버무렸는데 이 새끼의 의도를 알고나니까 무서워 죽겠네요 지금. 깨지자고 했다가 삘받아서 막 저 찌르고 할까봐요... 제 친구가 경찰아들인데 이거 가지고 어떻게 할수는 없겠죠??? 저 정말 무서워 죽겠습니다. 사귄지 5일만에 성관계하자고 하는 미친놈이랑 같은반에서 생활해야 한다니 돌아 버릴것 같고. 그새끼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말 무섭습니다.. 뭣모르고 토요일날 데이트 했으면 어떻게 됬을지 정말 끔찍합니다. 이새끼는 아무리봐도 중2의 정신상태를 소유하고있지 않아보여 사회에 무척이나 위험한 존재라고 판단되는데. 소년원같은데서 몇년 집어넣을순 없을까요 진짜..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