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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가는게 포르노가된 썰ㅋ
게시물ID : humorbest_534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명적유혹
추천 : 147
조회수 : 21617회
댓글수 : 3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26 08:14: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6 07:26:27

음슴체

 

바로본론으로 들어가겠음

필자는 피시방 야간 아르바이트생임

어제도 기분좋게 일을 끝마치고 퇴는하는 길이었음

우리집이 대학교 근처라서 아침부터 학교는 사람들로 가득찬 만원 버스였음

근데 ..

 

내가좀 구식폰을씀 LTE폰이긴한데 초기모델인

옵티머스 LTE임 ..ㅋ

근데이폰이 주옥같은게 터치센서가 일이주마다 교정해야할만큼 거지같았음

(내가 폰험하게 써서그런걸지도)

글고 내가집에 컴터가없어서 피시방에서 얃옹을 항상 새로넣어서 집에감

 

여튼 ㅋㅋ;

버스를타고 가면서 저번에 친구들이랑 엽사찍은것들이생각나서 갤러리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한거임 ;

그래서 막앞으로쏠리면서 폰떨굴까바 급하게 락키 누르고 잠군후 뒷주머니에 넣고 손잡이를 붙잡았음ㅋ

그때까진 엄청난 시련이 닥쳐올줄은 꿈에도몰랐음.

 

한1분 30초정도 지났을까?

버스는 신호걸렸을때 서면 엄청 조용하잖음?

마침 내가탄버스가 신호에 걸려 섰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선가

 

 

 

 

 

 

아잏앙앟ㅎ앙앟ㅎㅎㅎㅎㅎ앙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야메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한 사운드가 들려오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어떤 미친놈이 공공장소에서 얃옹을 보나 싶었음

개념없는 시끼네 카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폰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얼굴이 붉다못해 익어가고있었고

쪽팔림에 몸둘바를 모르고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인걸 들킬까봐 폰을 꺼내지도 못한 엄청난 상황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내릴라면ㅋㅋㅋㅋ 두정거장은 더가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어찌해야할줄을모르고있었음 ..

이미버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풉! 거리는소리와 어머;;;;;;;;;;;;;;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

 

이러는소리가 들려왔음 ...ㅠㅠㅠㅠ

이미 내폰에서 들려오는 소리인걸 다눈치 챈거같았음 ...뒤돌아보니 나만처다봄 ......

나는 ..포기상태로..

 

연예인이된것마냥 당당하게 뒷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얃옹을 껏음

그러고는 문이 열림과 동시에......

빛보다 빠른 속도로 버스를 뛰쳐나가 우사인볼트도 울고갈만한 속도로 미친듯이 뛰어 집으로왔음 ..

 

나어떡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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