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난지 한참된데다 일전에 많은 글을 썼던지라 자중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정말 참다 참다 몇자 적어봅니다. ㅠ_ㅠ
여전히 현망진창인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퇴근할때는 ost 틀고 따라부르면서 어느 특정부분 나오면 눈물도 살짝 나오고..
집에가서는 별일 없으면 도깨비 또 되돌려보고 되돌려 보고..
그러다 급기야 내 평생 드라마 감독판을 구매까지 해 버렸네요 (아직 제작중)
그 돈이면 술이 몇잔이냐 하는게 저이고 끝난 드라마 뭐 한다고 그런것까지 사냐..하는걸 보통으로
생각하고 살았던 저입니다.
친구와 술 먹다 술집에서 도깨비 OST 나오면 따라부릅니다
친구는 미1친놈이라며 한심하게 봅니다. 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ㅋㅋㅋ
tvn 외의 다른 채널에서 도깨비 ost 를 인용하면 흠찟하면서 "니가 왜 그걸 사용하는데?" 라는
븅신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중입니다. (top병신 인정 ㅎㅎㅎ)
예전에도 쓴 반응이지만 "뭐 이딴 드라마가 다 있냐" 싶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검색창에 김고은 김은숙 공유 이동욱 유인나
돌아가며 검색하고 뭐 새로운 소식들 있나
행여나 도깨비 관련해서 소식 있을까 싶어 두근두근하고
적은 나이도 아닌데 참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ㅎㅎㅎ
다른 드라마 몇개를 보긴 합니다. 근데 안돼요..집중이 안돼요
도깨비를 이기지를 못해요. 다 시시하고 그저 그렇고..
아무튼 참다참다 쓰고 싶어 글 써봅니다.
혹시나 불편해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말씀 드립니다.
( 저는 나이 많고 배나온 아재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미혼 입니....에라이 이딴게 뭔 소용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