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 친구가 직접 찍은 괭이형제 사진입니다 ~

 

암컷인지 숫컷인지는 .. 그것까지는 저도 못들었네요 ㅋㅋㅋㅋㅋ

확인하고 댓글남기겠습니다 ;

 

사건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

 

제 친구네 회사 오피스텔옥상에 괭이 울음소리가 나서 가보니

이렇게 두마리가 꼬물꼬물 하고 있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어미가 잠깐 어디를 갔겠거니 하고 두고 갔데요 ..

근데 며칠을 그렇게 왔다갔다해봤는데도 어미는 커녕 어미가 보듬은 흔적도 없다고 합니다 ..

혹시나 해서 친구가 모래도 사다가 화장실을 만들어줬는데 ..(애들이 옥상밖에는 안나가는 것 같다해요..)

거기다가 응아랑 쉬도 이쁘게 한다고 하네요 -0-)

먹이주기 시작한지 일주일? 좀 넘었고 수시로 드나들고 야근도 많이하는 터라 밤에도 가보는데

어미는 없는 것 같고 두녀석이 의지하면서 지내는 듯 합니다 ..

 

친구는 더이상 짠해서 안되겠다면서 분양처를 찾고있는데 ..

잘 몰라서 어디서 분양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요 ㅠ_ㅠ ..

 

맘같아서는 저 두마리 다 제가 데리고 오고싶지만 저희집에는 개상전님이 계셔서 엄두를 못내고..

아버지도 반대를 하시구요 ..

살짝 떠봤더니 눈치를 채시고는 안돼!!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셨어요 ㅋㅋㅋㅋㅋ 에잇...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ㅠ_ㅠ

아깽이들이 있는 곳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쪽이구요 ..

혹시 순간의 동정이나 관심으로 다가오신다면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아요 -

아이들이 별이 될 때까지 함께하실 분이였으면 .. 합니다 ..

 

입양을 계획하시고 계시거나 입양할 아이들을 진지하게 찾고계신다면은 -

우선 댓글 남겨주세요 !!

 

많은 관심 바랍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