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올린건데 윗글을 쓰기 위해서 다시 올립니다.
전지전능의 무모순성.
무한한시작부분 ─────────────────인간──────────────────무한한끝부분
.인간은 절대로 어떤 분야에서도 시작과 끝부분에 도달하거나 알 수 없다.
.인간이 알지 못한 부분이 아는 부분에 비해 얼마만 한지 비교 불가능하다.
.인간이 알고 있던 부분도 알고 있지 못한 부분에 의해서 언제든지 판단이 달라 질 수 있다.
결국 전지전능하지 못한 인간의 지식으로 전지전능이 모순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전지전능 자체 모순을 끌어내보면,
전지하니까 전능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을까? 혹은 그 반대로.
이것은 전지와 전능이 동시성을 가지고 있다면 '전지한데 전지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을 알고 있을까'와 같은 말이 된다.
'전지는 그런 것을 모른다.' 우리는 전지를 다 알 수 없다 그러니 결국 이 말은 전지를 전지가 아닌 상태로 끌어내린 말에 지나지 않는다.
..무한한시작부분과 무한한끝부분이 있다면 전지전능도 모순이다...
하지만 무한한시작부분과 무한한끝부분이 이어질 수 있다. 즉 시작과 끝이 없는 형태 '0'인 형태는 시작과 끝도 없다.
자연이란 단어의 위대함...전지전능을 대변할 수 없겠지만, (스스로 존재한다)라는 의미는 '0'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무에서 유로 된 우주?
무는 우리가 볼 때 무인상태이지 원래는 유인상태이다.
결과적으로 어떠한 경우든 모든 것을 아는 전지 앞에서는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