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선보인 구글 I/O 2013은 아주 내용이 깔끔하고, 알기 쉽습니다. 모바일 진영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몇 가지 주제를 정리해봤습니다.
-New Google Map API v2
-3 Location API
* 3-data (3G/Wi-Fi/GPS) - 더 적은 배터리 소모가 목적.
* 일종의 위치 지정 (여기 주변을 지나거나 나올때의 이벤트 발생 등등)
* 타고있는 것 인식 (다리냐 자동차냐 등등)
* Google+ 의 광범위한 연동
-GCM (Google Cloud app Message)
* Pertsistaent Connection
* UStream Messaging
* Sync Notification (노티바 알림을 자신이 쓰는 모든 기기에 싱크해서 보여주는 것. 한 기기에서 확인하면 다른 모든 기기에서 [읽음]으로 확인된다던지)
-Gaming API: Google Play Game Services
* Cloud Save (게임 내 기록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
* Achievement (성취도를 파악해 이전에 비해 얼마나 더 나은 성적을 냈는지 확인할 수 있음.)
* Leadboards (카톡 게임에서의 '순위표'. 이게 게임에서 폭넓게 활성화 되면 카톡 게임은 사장될지도.)
* Multiplayer (멀티플레이 가능.)
이 부분까지의 소결론: 새 안드로이드에 많은 기능들을 올려봤자 언제 제조사가 업뎃할지 모르니 대규모가 아닌 소소한 업뎃의 신 기능은 구글 플레이를 중심으로한 구글 앱스를 통해 구글이 직접 관리하고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할 작정인 듯. 이는 구 세대 기기들까지 배려한 상당히 좋은 접근법.
-Android Studio (Development Tools)
* 라이브코드가 앱들에 실시간 자동 적용됨.
* 최적화에 대한 팁을 개발 툴 내에서 제공. 예를 들어 공용 앱을 태블릿 피씨에 최적화된 UI로 디자인하게 될 경우 개발 툴에서 어떻게 이 앱이 태블릿에서 구동되는가를 보여줌.
* 어플 번역 서비스를 지원. 개발자 콘솔에서 전문 번역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음. 원하는 번역기를 선택하면 되고, 가격과 업체가 나옴. 보통 1주일 정도 걸림.
* Referal Tracking (추천인 트래킹).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의 링크를 퍼갔는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운 받았는지를 통계적으로 제공.
* 수익률 그래프. 나라별로 볼 수 있음.
* 베타 테스팅과 상태 롤아웃도 포함. 앱의 알파 버젼을 시작하고 일부 베타 테스터에게 그걸 넘길 수 있음. 해당 앱의 테스팅 상태는 Google+ 에서 컨트롤 되고 피드백은 일반적으로 공개가 되지 않음. 테스팅 이후에는 정식 버젼을 공개할 수 있음.
* 본문 내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개발툴은 인텔리J IDEA 기반이며, 이클립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함. 앞으로 안드로이드 앱의 전반적인 퀄리티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
-Samsng Galaxy S 4, AOSP Version (Google Edition)
* AT&T 및 T-Mobile의 LTE 밴드를 지원. 그러나 기기 자체는 언락 폰.
* 부트로더 언락 상태. 16GB 메모리 (+ 외장메모리 확장 가능)
* 가격은 $649. 부가세를 포함할 경우 국제판 LTE 버전인 GT-I9505의 언락버전보다 조금 더 비쌈.
* 구글은 이 기기가 다른 넥서스 기기들과 같은 시기에 OTA가 이뤄질 것임을 약속.
* 지원하는 LTE 밴드와 구글의 ARM-삼성과의 연계 행보를 볼 때, 이 기기에는 엑시노스 5 옥타 (5410)이 탑재되었을 것으로 추정.
모바일 관련 구글 I/O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구글 I/O는 3일 동안 진행되니까, 내일 새벽도, 토요일 새벽도 놓치지마세요!
아마 내일 새벽에는 안드로이드 4.3.x 버전에 대한 소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