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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나이들이 아주 화끈하구만 기래
게시물ID : star_53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Book좌파
추천 : 11
조회수 : 21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11 20:02:36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하얀 드레스와 미니원피스, 10㎝는 훌쩍 넘을 듯한 킬힐(kill heel), 화려한 레이저 조명…. 지난 6일 평양에서 첫 무대에 오른 신생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은 `파격의 연속‘이라는 말로 압축된다. 자본주의 나라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장면들이 공연 내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악단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도하며 만들었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단원들의 복장.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10여 명의 여성은 하나같이 가슴선이 노출되거나 어깨 부분이 깊이 파인 드레스와 미니원피스를 걸치고 있었다. 형형색색의 짧은 원피스를 입은 5명의 보컬 여성이 노래하며 율동하는 장면은 이들이 남한의 걸그룹을 일부 모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들게 했다. 화려한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레이저 조명 등 무대공연 역시 남한과 비교해도 그다지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진행형식이었다. 북한의 대중문화가 한결같이 추구해온 집단주의적 요소가 이번 공연에서는 별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이크와 악기를 든 여성 한 명 한 명이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비며 독자적인 공연에 흥겹게 몰입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특히 단체공연에서 특정 연주자가 멋진 솔로연주를 선보이거나, 드럼연주자가 흥에 겨워 몸을 흔드는 것 역시 예전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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