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행보를 보면 제주도인의 이미지를 지우고 서울 시민으로 쭉 이어나갔습니다 제주도 출생이라는 컴플랙스가 있는가 의심될 정도로요
그런데 이번 선거에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온거 보고 의아했습니다
그토록 서울시민을 외치던 원희룡도지사가 갑자기 제주도라니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2월달에 이런기사가 있었더군요
"지금까지 나는 (제주지사 출마 압박을) 99%는 차단해 왔다”
이런말 까지 했었네요 하여간
요약하자면 처음에 제주지사 출마를 거절했으나
고위관계자가 거절할 수 없는 안을 제시하겠다
여권 핵심부에서 향후 재보선 공천이나 당내 입지 등과 관련해 불이익을 줄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압박
결국 협박에 제주도에와서 당선된거인데요
이런사람이 제주도에 애정을 가지고 이끌어갈 수 있나 걱정됩니다
새누리당이라는 간판을 빼더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