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 대한 화두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여러번 올립니다.
1.신이 전지전능하지 않다면 그것은 능력자일 뿐이다. 전지전능한 신에게 포함되기 때문이다. 경서 등 어떤 것에 구애받는다면 신을 사칭한 능력자 일 뿐이다.
2.신이 전지전능하다면 어떤 의지도 어떤 목적도 없고 동시적이다. 시간이나 요소 마음등에 묶어 둘 수 없고 전지와 전능은 순차적이지 않다.
3.신이 전지전능함에 있어서의 무모순을 인간으로서 깰 수 없다.(이 부분은 꼭 밑에 글에서 이어주세요.)
신이 전지전능하므로 모든 것은 신을 벗어날 수 없고 신의 일부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일부도 신이기에 전체와 동일성을 내포한다.
변화로서 어떤 일부라도 다르게 보이는 어떤 것으로도 될 수 있다.
결국 신==모든것이 되어버린다.
모든 것은(신) 시작도 끝도 없이 '0'인 상태이며 어떤 의지도 목적도 없다.
나는 신이 있다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신에게 무엇을 바라거나 신이 무엇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 생각한다.
신 같은 거창한게 아니라 '더불은 삶의 행복' 같은 덕목을 목표로 두고 살아가고 생각하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