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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53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니냥★
추천 : 3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2/25 20:54:58
저는... 여고를 나왔습져..
j여고라고....있는데;;; 차마 지명은 안밝히겠습니다...
옆에 세라복을 껴입고 댕기는 *-0-* 나름껏 잇힝한 천주고 제단과 어깨를 나란히 한
불멸의 j여고.....
옆여학교는 바로 위 옆에 므흣한 남성동지가 득실거리는 위치에 들어앉았건만...
(대략 공주마님 취급이었지요ㅠ_ㅠ 실상은 아닌데 말씀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거야... 원..... 저희학교는 바로 밑에
시동생뻘 남고만이 붙어있을따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디야...쓰린마음 추스리며
이청춘 불살라야겠다 하고 눈을 굴리던중...
우리의 인연이 여기서 끝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바로 외길 통학로
그나마 통학로가 외길이라 참으로 다행이구나 했지만
아니이게 왠걸
학주님 말씀
"왼쪽은 y남고길 오른쪽은 j여고길이다 왼쪽오른쪽 헷갈린다고 섞여올라오믄 뒤진다!!!"
방금 중학교를 졸업한 저희가 무슨 힘이있다고... -_-
거역했습져.. 걸려서 개쪽 팔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굴하면 j여고생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 남학교가 안됀다믄
바로옆 d한의대를 노려보자!!!
유레카!!!
뭐 앙증스럽게도 2학년중반을 바라볼 무렵에서야 생각났지만 말씀입니다.
어찌되얏건 학교뒷담을 타고(하늘의 도움이신지 담장은 1m가량;;;;^0^)
잘들 뛰어내렸습니다.
어찌됐건 솔로는 탈출하고 볼일아닙니까?
안되더라도 야자는 튀어야했으니 손해볼껀 없지용
그때당시 어울리던 8명의 무리..
다 잘뛰엇습니다.
대략 애마라는 애칭을 가진 친구만을 남겨뒀을때
왠지 모를한기가 등줄기를 후려쳤지만 모르는척 했습니다.
간다!!!!
빨랑뛰어 이뇬아 학주온다.-_-
독촉의 말때문이었을까요?????
대략 애마 d한의대 뒤켠에 살짜그니 착지하는게 아니라
바로옆 가정주택옥상에 떨어집니다.
-0-;;;;;;;;;;;;;;
여기서 끝났냐구요??
-_-피식
옥상으로만 떨어져도 좋을것을 간장독 위로 떨어집니다.
소리조차 기묘합디만... 냄새는 더 끝내줍디다
흰 와이셔츠는 온데간데 없고
진하게 우려낸 조선간장냄새가;;;;;;
쿠어어어어.;;;;
솔로탈출?야자땡땡이?
물건너갔습니다.
우리 집주인한테 잡혀서 옥상청소에 벌까지 서고 나오니
이제 학주차례입니다.
교무실서 손들고 벌서는데....ㅠ_ㅠ;;;
옴메 독한그;;; 냄새가 ;;;;냄새가;;;;
결국 냄새때문에 방출되긴하엿지만;;;;;
그뒤로 한동안 간장시스터즈가 되어 전교생에게 비웃음 당햇습니다;;;
우어어;;; 내청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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