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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 처음으로 팽목항에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sewol_53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삼아
추천 : 13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1/04 15:20:17
항상 가본다 생각만 하다가

무작정 와이프와 애하고 같이 갔다 왔습니다.

집이 경상남도 양산시라 조금 멀긴 멀더군요.

애 치과 치료 하고 11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4시 30분즘 되었네요.


팽목항 들어가는 초입부터 마음이 울컥한데,

한번 눈물을 흘리면 오열할것 같아서 억지로 참고 다녀왔습니다...



마음속으로는 항상 자주 가봐야지 했으나, 현실이 여의치 않다는 핑계때문에...

다음에도 억지로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또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항상 잊지않고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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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분향하고 나오는데 문앞에서

안철수씨랑 딱 마주쳤네요....

나도 모르게 뭐라고 할뻔하는데,

먼저 새해복많이 받으라며 악수를 청하길래 

거절하긴 뭐해서 약간 썩은 표정으로 악수하고 나왔습니다.

제일 위에 사진에 검은 옷 입은 사람들이

그 냥반하고 같이 온 사람들이네요..
출처 내 폰..팽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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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4 17:23:58추천 3
먼길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셨겠습니다.

잊지않아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좋은일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댓글 1개 ▲
2017-01-04 20:53:13추천 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본인삭제]윤알밤
2017-01-04 17:25:21추천 3
댓글 3개 ▲
2017-01-04 20:54:40추천 2
아무래도 바닷가다 보니 금새 헤지는거 같네요 ㅜ

가족식당이 어딘지 몰라서
두리번 거리다 그냥 왔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들르고 싶네요
2017-01-05 10:05:34추천 2
1 분향소 사진 찍으시느라 서계셨을곳..바로 옆 컨테이너동이  식당동입니다.^^   거기서 차한잔  아님 식사때면 늘 주변에 오신분들께 작은찬에 밥 한그릇이지만  따뜻하게 나눔해주시죠.  다음번엔 식당동에서  그분들과 이야기도 나누시고 손한번씩 잡아주세요.. 미수습자 가족분들께 가장 힘을 드릴수있는게 저희들의 관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7-01-05 11:18:22추천 1
아 그렇군요
왠지 그곳일거 같다고 생각은 했는데..

다음에 가면 꼭 들러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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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17:06:43추천 2
막판에 기분 잡치셨겠네요..ㅡㅡ; 저도 내일 팽목항으로 출발합니다...
댓글 2개 ▲
2017-01-05 19:08:02추천 0
조심해서 잘다녀오세요~
제 얼굴 표정 볼만했을겁니다 ㅎ
2017-01-05 19:20:47추천 0
ㅣ저도 백남기 어르신 분향소에서 안철수랑 마주쳤는데...기분이 확....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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